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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항법(GNSS) 위치정보, 민간에 무료 개방

GNSS상시관측소(위성기준점) 현황.



위성항법(GNSS) 위치정보가 민간에 무료로 개방된다. 토목시공측량을 비롯해 스마트자동차, 사물인터넷(IoT) 분야에서 적극 활용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내달 5일부터 국토지리정보원이 운영 중인 위성항법(GNSS) 상시관측소(위성기준점)의 GNSS 원천정보인 위성신호를 무료로 개방한다고 31일 밝혔다. GNSS 위치정보를 활용해 민간이 새로운 부가가치와 융·복합사업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지금까지 GNSS는 기준점·토목시공측량, 지도제작, 지각변동·기상연구 등의 측량 및 연구분야에 주로 활용돼 왔다. 특히 현재 전국 60개 위성항법(GNSS) 상시관측소에서 수신하고 있는 위성신호의 원천정보는 국가·지자체·공사·대학·연구원 등의 공공 및 연구기관에만 제한적으로 제공돼 왔다.

그러나 최근 GNSS 위치정보 산업이 첨단 정보통신기술(ICT)과 융·복합돼 스마트자동차, IoT 등 측량업 외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용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정부는 국내 GNSS 위치정보산업 활성화 지원을 위해 전국 GNSS 상시관측소에서 수신한 위성신호의 원천위치정보를 민간에 무료로 개방키로 했다.

이번 위성신호의 원천정보 개방으로 GNSS 위치정보 사업자가 자체적으로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제공한 GNSS 원천정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차선 구분이 가능한 내비게이션, IoT 기반의 길안내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용 가능해 새로운 부가가치 산업의 창출과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국토지리정보원은 1일 '2016 스마트 국토엑스포' 기간에 GNSS 수신기 제조사, 소프트웨어(S/W) 개발자, 위치정보 사업자 등 위성항법산업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위성항법(GNSS) 원천정보 민간확대 개방' 설명회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GNSS 위치정보 활용 사례가 함께 소개돼 위치기반산업과 관련된 업계 관계자에게 다양한 활용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최병남 국토지리정보원 원장은 "GNSS 상시관측소의 원천정보 민간 개방은 GNSS 고정밀 위치정보와 정보통신기술이 융·복합돼 스마트자동차, IoT, 드론 등 신성장산업 창출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과 공간정보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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