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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 앞두고 자살한 '롯데 2인자' 이인원은 누구?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롯데그룹



검찰수사를 앞둔 '롯데그룹 2인자' 이인원 부회장(정책본부장·69)이 26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부회장은 그룹의 2인자로서 받아야할 검찰 조사에 대한 압박감 등을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1947년 8월 경북 경산에서 태어나 경북대사대부고와 한국외국어대 일본어과를 졸업하고 지난 1973년 호텔롯데에 입사했다. 관리담당 이사대우로 승진한 뒤 호텔롯데에서 14년간 근무했다. 1987년 롯데쇼핑으로 이동했다. 1997년 롯데쇼핑 대표이사를 맡았다.

이 부회장은 2007년부터 롯데그룹 운영 전반을 지휘하는 정책본부 부본부장을 맡으며 당시 정책본부장이었던 신동빈 회장에게 능력을 인정받아 2011년 정책본부장에 올랐다. 정책본부 산하 운영실·지원실·비서실 등 핵심 7개 부서를 담당했다.

지난해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신동빈 회장의 형제간 경영권 분쟁 당시 신동빈 회장을 지지했다. 이후 '신동빈의 남자'로 소진세 대외협력단장(사장·65), 황각규 롯데그룹 정책본부 운영실장(사장·62)과 함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

이 부회장은 이날 검찰로부터 각종 배임과 횡령 의혹, 신동빈 회장 일가의 비자금 조성 의혹, 신 총괄회장과 서미경씨의 증여세 탈세 의혹 등 그룹 내 비리 전반에 대해 조사받을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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