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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이인원 자살에 檢도 충격, 롯데수사 차질 전망

26일 이인원 롯데그룹 정책본부장(부회장)의 자살 소식에 검찰도 충격에 빠졌다.

이날 예정된 이 부회장의 소환 조사를 마친 후 사실상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신동빈 회장,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 등 오너 일가에 대한 수사만 남았었다. 이 부회장이 검찰 조사를 앞두고 사망한 만큼 수사계획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진심으로 안타깝고 고인에 애도를 표한다. 수사일정을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은 이 부회장이 경기도 양평군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는 소식을 듣고 경찰청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긴급히 상황 파악에 들어갔다.

이 부회장의 사망 소식은 김수남 검찰총장에게 바로 보고 됐으며 대검찰청 수뇌부에도 유선으로 긴급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 수사도 7부 능선을 넘었다고 밝힌 검찰도 핵심 피의자가 자살함에 따라 수사가 급격히 정체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사실상 이 부회장 선에서 사건이 정리될 수도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다.

최근 무리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다 법원으로부터 연속으로 '기각'을 당한 검찰은 무리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평도 받고 있었다.

롯데그룹 뿐 아니라 대우조선해양, 폴크스바겐 등의 기업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 중인 검찰은 이 부회장의 자살로 인해 수사 동력 자체를 잃을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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