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개통을 앞둔 SRT 노선의 아파트에 높은 분양권 프리미엄이 형성되는 등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이에 전국구 단위 청약까지 가능한 평택시장으로 수요자의 대거 유입이 예상된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의 분양권 실거래가 자료를 조사한 결과 올 1~5월까지 경기 화성·평택, 서울 강남구 수서·세곡, 송파구 문정동 등 SRT 신설역이 위치한 지역의 분양권 거래금액은 1조2103억449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서울·경기의 분양권 거래금액인 6조988억4593만원으로 19.85%의 금액이 이들 지역에서 거래가 된 셈이다..
분양권 거래가 활기로 인근 지역에 비해 프리미엄도 높다. 특히 SRT 평택지제역이 신설되는 평택시는 분양권 프리미엄 총액이 114억6585만원으로, 인근에 위치한 오산시(8억4310만원)보다 높게 나타났다.
기존 아파트도 높은 가격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KB국민은행 자료에 따르면 평택시의 올해 ㎡당 매매가 상승률은 0.76%(262만→264만원)로 경기도 매매가 상승률인 0.68%(293만→295만원)보다 상승률이 높다.
본격적인 교통개발호재가 눈 앞에서 다가온 평택에 동문건설이 신촌지구에 공급하는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가 2순위 마감에 이어 계약을 앞두고 있다.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의 입주시기에는 올 개통 예정인 SRT 평택지제역을 이용할 수 있어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 단지에서 SRT 평택 지제역 까지는 차로 5분이면 접근이 가능해 수서~평택 간 고속철도 노선 이용 시 평택에서 강남까지 약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여기에 단지 인근으로는 평택~제천간 고속도로 송탄IC도 위치해 있어,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 주요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