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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넘실대는 푸른 물결과 하얀 물안개" 더트리니티&메트로갤러리 여름기획 '에이림 개인전'

"넘실대는 푸른 물결과 하얀 물안개" 더트리니티&메트로갤러리 여름기획 '에이림 개인전'

7월, 새벽 6시 장지에 분채, 먹 100×100cm 2016 /더트리니티&메트로갤러리 제공



더트리니티&메트로갤러리(대표 박소정)가 30일 무더위를 식혀줄 여름 기획전을 연다. 넘실대는 짙푸른 물결과 피어나는 하얀 물안개가 인상적인 에이림 작가의 개인전 '그 모든 언어들이 침묵하는 곳'이다. 전시 제목에는 '말하지 않고 말하는 침묵의 언어'로 감상자에게 말을 걸고 싶다는 작가의 메시지가 반영됐다.

그 모든 언어들이 침묵하는 곳, 장지에 분채, 먹 53×65cm 2016 /더트리니티&메트로갤러리 제공



에이림 작가는 바다와 물결을 모티브로 한 작품에 천착해 왔다. 에이림의 작업에서 물은 바다가 되고, 파도가 되고, 비가 되고, 수증기가 된다. 또 하늘이 있어야 할 공간에 새로운 물의 장이 펼쳐지는가 하면 높이 솟은 파도는 찰나의 순간 산의 형상으로 단단히 굳어지기도 한다. 전시장은 순환의 과정이 깃들고 겹겹이 쌓여진 잿빛의 푸른 스펙트럼의 물결들로 담담하게 물든다.

세계 이전의 세계 장지에 분채, 먹 75×122.3cm 2016 /더트리니티&메트로갤러리 제공



전시작품은 한국화 9점과 '작가의 기억' 설치벽 한 점이다. 설치벽은 작가가 자신의 기억에서 추출해낸 문구들을 담고 있다.

'작가의 기억' 설치벽 /더트리니티&메트로갤러리 제공



갤러리의 이영인 팀장은 "에이림 작가의 작품의 첫 인상은 편안하고 차분하면서도 파도를 유심히 들여다보면 자연이 주는 동적인 힘이 강하게 느껴진다"며 "관람객들이 고요함 속에서 깊은 파동이 주는 활력의 에너지를 담아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시장 전경 /더트리니티&메트로갤러리 제공



※전시 정보

-전 시 명 : 더트리니티&메트로갤러리 2016 신진작가 기획전 '그 모든 언어들이 침묵하는 곳'전

-참여작가 : 에이림

-전시기간 : 2016년 7월 30일(토) ~ 8월 23일(화)

-장 소 :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 17길 18(옥인동 19-53) 1층

-관람시간 : 11:00 ~ 18:00 (매주 월요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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