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28일 오전 본사에서 대산문화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2016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은 미래의 주인공인 대학생들이 리더십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2년 시작해 올해로 15회째를 맞았다. 매년 3만 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릴 정도로 인기인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은 그간 1400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여, 중국·일본·몽골 등의 문화를 접하며 대표적인 국내 대학생 해외 탐방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대장정은 '장강(長江)에 뜬 여덟 개의 별들'을 주제로 이날부터 내달 4일까지 7박 8일간 진행된다. 참가학생들은 중국의 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장강 일대를 탐방하며 사마천·유비·관우·제갈량·두보·이백·루쉰·덩샤오핑 등 장강을 거점으로 활약한 중국 역사 속 인물들의 흔적과 만난다.

교보생명은 "대장정이 끝난 후에도 참가학생들을 대상으로 비전과 열정, 도전과 창의, 팀워크 등을 주제로 다양한 청년 리더십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