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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골프

골프 대표팀 코치 박세리 "올림픽 금·은·동 모두 휩쓸 것"



한국 여자 골프 대표팀 코치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나서는 박세리(39·하나금융그룹)가 올림픽 전 메달 획득을 목표로 내세웠다.

박세리는 27일 서울 명동 KEB하나은행 대강당에서 열린 특별 기자회견 및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세리는 "이번 올림픽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이 금, 은, 동메달을 모두 따는 것이 목표"라며 "하지만 선수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림픽 목표를 말한다는 것 자체가 선수들에게 부담될까 봐 조심스럽다"며 "혹시 성적이 좋지 않더라도 국민이 돌아오는 선수들을 따뜻하게 안아 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번 대회가 개인전만 열리지만 나는 한 팀으로 보고 있다"며 "누가 메달 후보라고 특징지을 수는 없지만 우리 선수 모두가 컨디션이 좋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과 메달을 경쟁할 선수로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9)를 꼽았다.

박세리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다. 그는 "골프가 내 꿈을 이뤄줬지만 항상 행복했던 것은 아니었다"며 "후배들이 열심히 목표를 위해 뛰는 것도 좋지만 자신에게 인색하게 굴지 말고 배려하는 여유도 가졌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은퇴 후 계획에 대해서는 "일단 올림픽이 끝난 뒤 구체적인 일정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박세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에서 행정 업무를 맡는 것도 관심 있다. 하지만 하나하나 단계를 밟아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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