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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업계

대우건설, 올해 3만1000여가구 공급… 주택공급 7년 연속 ‘1위’

대우건설 주택공급 실적.



대우건설이 올해 3만1000여가구를 공급하며 지난 2010년 이후 7년 연속 주택공급 1위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은 올해 34개 단지 3만1481가구를 전국에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에도 전국 44개 단지에 4만2168가구를 공급하며 6년 연속 가장 많은 주택물량을 공급한 바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상반기에 우수한 입지에 높은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단지들을 공급하며 대구, 청주, 하남, 김해 등에서 좋은 분양성적을 거뒀다"며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까지 연초 분양계획 대비 약 25% 늘어난 총 3만1481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있던 지난 2008~2010년을 제외하고 지난 2000년부터 매년 1만 가구 이상 주택을 공급해왔다.

특히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7년간 국내에 주택 31만3000가구를 공급, 업계 독보적인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충청남도 아산시 인구(31만6000명)와 비슷한 규모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분양 노하우를 접목한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등 신규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도시정비 연계형 사업, 오피스텔이나 주상복합을 활용한 도심형 사업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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