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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중소 외식프랜차이즈 한식세계화 주도

뉴욕박람회에서 호평을 받은 구이가 부스



오가다 미국 1호점



중소 외식 프랜차이즈들이 한식세계화의 지원군으로 거듭나고 있다. 그동안 한식 세계화가 정부주도로 대기업 브랜드 중심으로 이어져왔다면 최근에는 분식, 전통차, 육개장, 감자탕 등 한식메뉴를 앞세운 중소브랜드들의 도전이 거세다.

블렌딩티 카페 오가다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에 위치한 플러튼 지역에 미국 1호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오가다는 미국 1호점에서 현지화대신 국내 매장에서 판매되는 제품을 그대로 판매해 한국의 차를 알리겠다는 각오다. 오가다는 이미 일본시장에 진출해 '건강한 한국의 전통차'로 자리잡았다. 오가다는 2009년 론칭한 한방차 브랜드로 올해 미국 1호점 오픈에 이어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완료한 대만, 중동 4개국 지역에 추가 진출할 예정이다.

떡볶이는 비빔밥과 함께 가장 한국적인 음식으로 통한다. 해외 한식당에서 삼겹살과 함께 빠짐없이 등장하는 메뉴가 떡볶이와 비빔밥일 정도다. CJ푸드빌의 비비고는 이미 중국, 영국 등에 일찌감치 진출해 시각적으로도 아름다운 비빔밥을 선보여 해외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떡볶이로 대표되는 분식 프랜차이즈들도 한식세계화에 적극적이다. 김가네는 2004년 중국시장에 진출해 베이징을 시작으로 칭다오 등 중국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009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해외 1호점을 연 스쿨푸드는 미국, 홍콩,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5개국에서 한국 분식문화를 전파중이다.

육개장 프랜차이즈도 최근 해외로의 행보를 넓히고 있다. 궁중 전통 육개장은 지난달 중국에 1, 2호점을 열고 중국 사업을 본격화했다. 홍익궁중전통육개장은 우리나라 고유의 '홍익' 정신을 담은 브랜드로 사골육수에 대파와 소고기 등을 주재료로 끓여낸 육개장과 한방재료로 삶아낸 궁중보쌈을 주력 메뉴로 하고 있다.

중국에서 검증받은 메뉴 감자탕도 미국으로 영역을 넓힌다. 이바돔이 그 주인공이다. 이바돔도 중국 상하이 중심가에 1호점을 오픈하며 중국시장에 안착했고 올해 안에 미국 시장에도 도전장을 낼 계획이다. 이바돔 김현호 대표는 지난 2월 미국 진출을 위해 현재를 방문해 시장조사를 마치기도 했다.

한국식 구이전문점들의 해외진출도 활발하다. 치맥과 더불어 국내 대표 먹거리고 대표되는 삼겹살을 비롯한 구이전문점들은 특히 중국에서 인기다. 강호동의 678, 서래갈매기 등이 대표 브랜드다. 강호동의 678은 미국에도 진출해 현지 한식당에 비해 높은 가격에도 불구 웨이팅 고객이 있을만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구이가도 뉴욕박람회에 참가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한국식 치킨문화를 선도하는 치맥브랜드도 한국 드라마와 영화 속에 등장하며 빠르게 해외시장을 확대중이다. 교촌은 중국을 비롯해 일본 중심가에도 새롭게 문을 열었고 BBQ, bhc도 치맥열풍으로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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