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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칼럼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깨끗한 피부를 만드는 한방차

김소형 본초 테라피



깨끗하고 탄력 있는 피부는 오장육부의 건강에서 비롯된다. 기혈의 순환이 좋지 않고 오장육부의 기능이 떨어져 있다면 피부 상태도 나빠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피부 속 건강부터 잘 다스려야 피부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들은 피부 트러블이 자주 발생하기 쉽다. 과도한 스트레스가 심장과 간에 열을 발생시키며 이 열이 위로 상승하면서 홍조,건조, 잡티 등을 유발하게 된다. 이런 경우 국화차를 마시면 열을 식혀주며 건조한 피부에 수분 공급을 원활하게 해준다. 또한 간 기능을 강화하고 노폐물과 독소 배출을 촉진해서 피부를 맑고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여드름이나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는 녹차가 도움이 된다. 여드름이 심하면 모공이 늘어지고 넓어지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녹차에 풍부한 카테킨 성분은 항균, 소염 작용을 하기 때문에 여드름의 진정과 완화에 효과가 있다. 또한 녹차의 탄닌 성분은 모공을 조이고 탄력을 강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피부는 폐의 거울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그만큼 폐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폐에 열이 많이 차 있거나 폐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진액이 부족한 경우 피부 역시 건조해지고 탄력이 떨어지게 된다. 또한 폐 기능이 저하되어 있을 경우 볼에 뾰루지가 자주 발생하게 된다. 이처럼 폐 기능 저하로 피부 상태가 나빠졌을 때는 박하차가 도움이 된다. 박하의 멘톨 성분이 기혈의 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주고 폐와 기관지 기능을 강화하는 데 효과가 있다.



술을 자주 마시면 뜨거운 기운이 얼굴로 몰려 피부 노화가 촉진될 수 있다. 술로 인해 간 기능이 저하되면 독소나 노폐물 배출도 잘 되지 않고 혈액순환도 나빠지게 된다. 피부를 탄력 있게 유지시켜주는 산소나 영양분의 공급도 둔해지게 된다. 따라서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칡차를 자주 마셔서 술독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칡은 피를 맑게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독소 배출도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에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김소형 한의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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