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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이탈리아·아이슬란드, 스페인·잉글랜드 꺾고 유로 2016 8강 진출



이탈리아와 아이슬란드가 각각 스페인와 잉글랜드를 꺾고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이하 유로 2016) 8강에 진출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위 이탈리아는 27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생드니에서 열린 유로 2016 16강전 스페인(6위)과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이탈리아는 지난 2012년 대회 결승에서 스페인에 당한 0-4 완패를 4년 만에 설욕했다. 반면 유로 2008과 유로 2012를 석권했던 스페인은 이탈리아에 발목이 잡혀 대회 3연패가 좌절됐다.

같은 날 프랑스 니스의 알리안츠 리비에라 스타디움에서는 아이슬란드가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를 2-1로 꺾고 8강에 진출하는 기적을 연출했다.

이날 승리로 아이슬란드는 유로 본선 첫 진출에서 8강 진출의 쾌거를 맛보며 '다크호스'의 진가를 발휘했다.

이로써 유로 2016의 8강 대진도 최종 확정됐다. 다음달 1일 폴란드와 포르투갈의 대결을 시작으로 4강 진출자를 가리게 된다.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대진은 강력한 우승후보 독일과 이탈리아의 8강전이다. 유럽 축구를 대표하는 전통의 강호인 두 팀의 대결은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16강전에 이은 '사실상의 결승전'과도 같다.

독일은 이탈리아에 갚을 것이 있다. 4년 전 유로 2012 준결승에서 만나 1-2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이번 8강전을 통해 설욕에 나선다.

반면 이탈리아는 스페인에 이어 독일까지 쓰러뜨려 1968년 이후 48년 만에 정상에 오르겠다는 각오다. 독일과 이탈리아의 8강전은 다음달 3일에 열린다.

다음달 1일 폴란드와 맞붙는 포르투갈은 조 3위로 힘겹게 16강에 올랐으나 크로아티아를 제압하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활약에 기대가 크다.

폴란드로서는 호날두를 봉쇄하는 것이 승부의 관건이다. 두 팀 모두 16강전에서 연장까지 120분을 소화해 체력적인 부담을 극복하는 것도 승부를 가를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벨기에는 첫 본선에서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웨일스와 다음달 2일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아이슬란드는 다음달 4일 개최국 프랑스를 상대로 준결승 진출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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