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기존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해 오던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를 이번에 처음으로 외부로 확대,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사업화를 위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삼성카드
삼성카드는 외부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서비스를 적극 유치하기 위해 '오픈이노베이션 신사업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수 스타트업 참여를 장려하는 차원에서 금융위원회와 한국핀테크산업협회이 후원한다.
삼성카드는 기존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해 오던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를 이번에 처음으로 외부로 확대,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사업화를 위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대상은 제한이 없다. 개인·단체·법인 등 모두가 응모 가능하다. 특히 핀테크·O2O(Online to Offline), 이커머스,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등 프로세스 혁신, UI/UX 관련 혁신기술 보유업체를 우대한다.
공모전은 두 가지 주제로 운영된다. 디지털 신기술을 이용한 '디지털 혁신'과 O2O·이커머스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오픈이노베이션' 등이다.
수상자에게는 삼성카드와 제휴 및 공동사업 기회를 제공하고 사업개발에 필요한 멘토링 및 인프라를 3개월 간 지원한다. 또 최고 1000만원의 상금도 수여한다.
서류접수는 23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총 5주간 진행된다. 서류심사와 본선을 거쳐 오는 7월 20일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신청은 삼성카드 홈페이지에서 공모전 지원양식 작성 후 사업계획서와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신사업 공모전 사무국으로 이메일 접수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동반성장이 가능한 유망 기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의 공동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