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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업계

올해 신규 분양, '시세차익' 기대한다면 인구 증가 뚜렷한 곳 노려라



올해 신규 분양, '시세차익' 기대한다면 인구 증가 뚜렷한 곳 노려라

부동산114는 최근 전국 546명을 대상으로 3주간 '2016년 아파트 분양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분양을 받는 목적에 전체 응답자 546명 중 26.9%(147명)이 분양권 시세 차익이 목적이라는 답이 가장 많았다. 아파트를 분양 받는 사람들의 최대 관심사는 여전히 '분양권 시세 차익'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시세 차익을 기대하는 사람이라면 인구가 증가하는 곳을 살펴보라고 입을 모은다. 인구 증가 지역은 부동산 침체기에도 여전히 활황세다. 집값이 상승하고 청약 1순위 마감단지가 속출하는 등 부동산 침체기에도 단연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끈다. 특히 인구 급증 지역은 지역 개발과 기업 유치 등 호재로 경제 활성화 지역인 경우가 많다.

최근 영종도는 인구와 집값이 급증한 대표적인 지역으로 세종시, 제주도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특히 지역 개발과 기업 유치 등 호재가 동반돼 수요자들에게 인기다.

영종도 인구는 11년 말 3만7235명에서 15년 말 6만2148명으로 4년새 약 2만5천여명(67%) 증가했다. 영종도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내 최대 개발 규모로 BMW 드라이빙 센터('14 완공)와 보잉항공훈련센터, 스태츠칩팩코리아 SCK5공장('15 완공)이 이미 준공됐다.

현재 6개 이상의 대규모 개발 사업이 공사 또는 추진 중이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과 파라다이스시티 복합리조트(1단계)는 내년 준공 예정이다. 인스파이어 IR 및 LOCZ 복합리조트도 개발 추진 중이다. 스태츠칩팩코리아 SCK3공장도 올해 완공 예정이며, 대규모 해안 테마 공원인 씨사이드파크(길이 7.8㎞, 면적 183만1000㎡)는 '15년 준공 후 운영을 앞두고 있다.

각종 개발사업 관련 종사자가 몰려 인구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만 해도 연 9만명, 스테츠칩팩 코리아 SCK3공장은 3천명의 고용유발 효과로 신규 주택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영종하늘도시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영종도 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스태츠칩팩 코리아 등 확장 공사로 종사자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며 "직장을 따라 인근에 집을 찾는 사람들로 매매가는 물론이고 전세가도 1년 새 많이 올라 시세차익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영종하늘도시(중산동)의 지난해 1분기 3.3㎡ 당 평균 매매가는 848.1만원이었으나 올 4월 960.3만원으로 약 1년 새 112.2만원(13%) 올랐다. 전세가는 442.2만원에서 646.8만원으로 204.6만원(46%)이나 상승했다.

국토교통부는 '인천 영종 한양수자인' 전용 59.22㎡(18층)은 지난해 3월 2억1500만원에 거래됐으나 올 3월 2억4천만원에 거래돼 2500만원(12%)가 상승했다고 밝혔다.

세종특별자치시와 제주도 상황도 다르지 않다. 세종시는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등 중앙행정기관의 본격 이전으로 '12년 11만5388명에서 '15년 21만4364명으로 3년새 10만여명(85.8%) 증가했다. 3.3㎡당 평균 매매가 시세는 지난해 1분기 623.7만원에서 올해 1분기 798.6만원으로 174.9만원(약 28%) 올랐다. 전국 평균 증가치인 7%의 4배다.

지난 달 14일 세종시 올해 첫 분양인 '힐스테이트 세종 3차'는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전체 55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2320명이 청약, 평균 4.17대 1을 기록하며 전타입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96.67대 1이었다.

제주도는 '12년 58만3683명에서 '15년 62만4395명으로 4만여명이 증가했다. 3.3㎡당 평균 매매가는 지난해 1분기 663.3만원에서 올해 1분기 960.3만원으로 297만원(약 45%)이 증가하며 전국 평균 930.6만원을 훌쩍 넘었다.

인구 증가와 함께 집값이 상승하고 있는 영종하늘도시에 GS건설이 7년 만에 첫 신규 분양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GS건설은 영종하늘도시 택지개발지구 A39블록(인천시 중구 중산동 1881-2)에 '스카이시티자이'를 이달 공급한다. 영종하늘도시에서는 7년 만에 첫 신규 분양이다. 지하2층~ 지상31층, 10개동 총1034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91~112㎡의 실속형 준중대형 평형으로 단지 내 50% 이상을 녹지로 조성 영종하늘도시 중심부에 쾌적한 주거 공간을 꾸밀 예정이다. 단지 좌우로 총 215,362㎡ 면적의 하늘체육공원과 근린 녹지가 있다. 3월 말 공항철도 영종역 개통으로 서울 중심부로 진입이 편리하다.

EG건설은 세종특별시에 '세종시 1-1생활권 4차 EG the 1' 998가구를 5월 분양할 예정이다. 6월에는 대방건설이 '세종시 3-2생활권대방노블랜드 2차' 544가구를 분양한다.

한진중공업은 제주시 도남동 811번지 도남주공연립주택을 재건축한 '제주 한진해모로'를 6월 선보인다. 한신공영은 서귀포시 제주영어교육도시 D-5블록에서 '제주영어교육도시 휴플러스' 584가구를 5월 분양할 예정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몇 년에 걸쳐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지역은 탄탄한 주택 수요뿐 아니라 대체로 지역 개발, 대기업 이전 등 호재로 집값이 계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내 집 마련을 고민 중인 수요자라면 인구 이동 추이를 살펴보고 인구가 많이 몰리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영종하늘도시 스카이시티자이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3086-3(공항철도 운서역 2번 출구)에 20일 개관한다. 현재는 인천광역시 서구 연희동 793-7 미라클프라자 204호에 분양홍보관이 운영 중이며, 홈페이지와 전화로 자세한 상품 안내 및 다양한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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