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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롯데백화점, '블랙쇼핑데이'는 상생 축제의 장

올해 3월 롯데호텔에서 진행한 메가쇼핑데이/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상생경영에 팔을 걷어붙였다. 그것도 황금연휴(5일~8일)기간 '매출 대박'을 포기하는 대신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과 내수활성화를 선택했다.

롯데백화점은 황금연휴기간 펼치는 '블랙쇼핑데이'를 상생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3일 밝혔다. 롯데아울렛,롯데마트,롯데슈퍼 등 그룹내 유통채널도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통해 협력업체의 매출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내수진작에 앞장서기로 했다.

먼저 파트너사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진을 최대 10%포인트 내린다. 이원준 롯데백화점 대표이사는 "이번 블랙쇼핑데이 행사를 통해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내수경기를 활성화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본점과 잠실점,영등포점 등 7개 점포에서 '노마진 상품전'도 진행한다. 100여 개의 인기 패션 상품에 대해 본사의 마진을 포기했다. 본사 노마진상품전에는 나이키, 프로스펙스, 시스막스, 러브캣, 사만사타바사 등 10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15만점의 물량이 준비됐다.

롯데백화점 전점 식품관에서는 네이처스 비타민(7만원), 금양 탈로 프리미티보 와인(2만원) 등 총 30여 개의 품목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식당가와 F&B 120여 개 매장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그동안 중소 파트너사와 동반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잠재력 있는 중소 파트너사를 발굴하고 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올해 2~3월 파트너사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해외 구매상담회'도 진행했다. 당시 모두 20개 중소 파트너사참여해 총 241건의 상담이 진행됐다.'해외 구매상담회'를 통해 총 500만달러 정도의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무이자로 경영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는 10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기금도 운영하고 있다. 최대 2% 우대 금리로 대출할 수 있는 85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도 조성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8일까지 중국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를 진행한다. 즉시환급 도입 이후 중국의 젊은 고객들의 소비가 늘어나면서, 롯데백화점은 젊은 세대에 맞춘 이벤트를 준비했다. 인기브랜드 상품 행사와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본점에서는 중국 고객들을 위한 'K-뷰티& K-패션'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루즈앤라운지, 제이에스티나, 러브캣 등 중국 고객에게 인기 있는 브랜드 총 2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롯데아울렛은 연휴 기간 나들이 온 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5~6일에는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이천점, 광명점, 동부산점에서 운영하는 회전목마, 미니기차, 폐달보트 등 다양한 놀이기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7일 파주점, 이천점, 광명점에서는 '봄맞이 패밀리 명랑운동회'를 진행한다. 8일 광명점에서는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레고 시티 체험 버스' 이벤트도 선보인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이완신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황금 연휴 동안 가족 단위의 고객이 백화점에 몰릴 것으로 예상되어 어린 고객부터 어른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상품들을 준비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앞으로도 내수 활성화와 소비 심리를 회복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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