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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현대차 '태양의 후예' 효과 국내 넘어 글로벌로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송중기 차로 주목받고 있는 올 뉴 투싼.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드라마 '태양의 후예' 열풍으로 현대자동차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드라마의 인기가 국내를 넘어 해외로 확산되자 주인공과 함께 등장했던 차량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드라마에 차량을 협찬하며 상당한 간접광고(PPL)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7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투싼의 국내 판매량은 총 5202대다. 이는 전년 동월(4389대)대비 18.5% 증가한 수치다. 현재 현대자동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과 아반떼, 싼타페DM 및 제네시스를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협찬하고 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송중기가 이용하는 투싼.



이 가운데 투싼 모델은 주인공 유시진 역을 맡은 배우 송중기에게 지원돼 극 중에서 빈번하게 모습을 드러내며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를 방증하듯 이 드라마가 방영되기 시작한 지난 2월 25일부터 지난달 25일까지 투싼의 일평균 계약건수는 296대로 나타나기도 했다. 평균 계약 건수가 이전보다 10%(27대) 증가한 것.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상승효과를 보이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 12년 만에 누적 판매 400만대를 돌파한 투싼은 태양의 후예 협찬 후 조금씩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해외 시장에서 총 52만3000여대가 판매된 투싼은 올해 1분기에만 15만5000여대가 판매돼 작년 판매량을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올해 1분기에 유럽 6만여대, 중국 5만여대, 미국 3만여대가 팔리는 등 세계 주요 시장에서 작년 하반기 투입된 신모델 '올 뉴 투싼'이 판매 신장을 이끌고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러한 인기 기조를 이어가 다음 주 드라마가 종영되는 시점을 기준으로 판매량 증대 효과가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여기에 중국을 비롯해 아시아권에서 인기 상종가를 치고 있어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투싼과 함께 드라마에 협찬되고 있는 '싼타페' 판매량 또한 증가했다. 싼타페는 지난달 총 7245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5815대)대비 24.6%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등장하는 현대차 자율주행기술 모습.



뿐만 아니라 현대차는 지난 6일 방송에서 자율주행기술까지 선보여 주목받았다. 서대영 상사(진구)와 윤명주 중위(김지원)가 도심 속 자동차 드라이브를 즐기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이 때 서대영 상사는 차량 계기반 좌측 아래에 위치한 버튼을 누르고 조수석에 탑승한 윤명주 중위와 키스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약 20초 정도다.

이는 현대차 제네시스에 탑재된 LKAS(lane keeping assistant system) 기술이다. 센서와 각종 첨단 장비를 통해 실선이나 중앙선 등을 구분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현대차는 2020년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자동차 기술 표준을 정하는 것을 목표로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현대차는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면허를 발급받고 시험운행을 진행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올 뉴 투싼을 포함한 드라마 속 차량의 마케팅 효과를 추산한 결과 종방까지 광고 효과가 1000억원 수준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협찬한 드라마까지 대박을 내면서 투싼 판매량이 더 늘 것으로 보인다"며 "디자인, 주행성능, 안전성 면에서 현대차의 최신 기술력이 집약된 글로벌 SUV 올 뉴 투싼이 현대차의 올해 판매 목표 달성에 '효자 차종'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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