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태훈·이헌정의 'SPRING'…더트리니티&메트로갤러리 7일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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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태훈·이헌정의 'SPRING'…더트리니티&메트로갤러리 7일 개관전

최종수정 : 2016-04-04 20:13:15

'낡아라 닭' 연작의 성태훈, 옻칠회화 10여점

브래드 피트와 호텔신라가 선택한 이헌정, 도자 15점

갤러리, 겸재 정선이 인왕산 찾던 골목길에 둥지

더트리니티 메트로갤러리 대표 박소정 는 오는 7일 오후 6시 개관전 SPRING 을 연다. 사진 류주항
▲ 더트리니티&메트로갤러리(대표 박소정)는 오는 7일 오후 6시 개관전 'SPRING'을 연다. <사진=류주항>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더트리니티&메트로갤러리(대표 박소정)는 오는 7일 오후 6시 개관전으로 성태훈, 이헌정 작가 2인의 'SPRING(봄)' 기획전을 연다.

성태훈 작가는 그동안 퇴화된 날개를 가진 닭이 병아리와 힘차게 비상하는 유토피아를 담은 '날아라 닭' 연작으로 잘 알려져 있다. 날 수 없을지라도 날고 싶다는 인간의 욕망, 희망 없는 세상일지라도 결코 좌절할 수 없다는 메시지가 배어 있다. 초기 수묵담채에서 천연 옻칠을 입으면서 견고해진 작품은 여타 다른 화학 재료들이 따라올 수 없는 보존성과 깊이감, 기품 있는 광택을 낸다. 이번 전시에서 봄을 떠올리게 하는 한층 밝아진 색감의 옻칠회화 10여점 신작을 선보인다.

갤러리의 대형 유리창 너머로 이헌정 작가의 작품들이 자리하고 있다. 사진 류주항
▲ 갤러리의 대형 유리창 너머로 이헌정 작가의 작품들이 자리하고 있다. <사진=류주항>

이헌정 작가는 영화배우 브래드 피트, 설치 미술가 제임스 터렐과 수보다 굽타 등 할리우드 스타와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작품을 소장해 화제가 된 도예가 겸 설치미술가이다. 그의 작품은 포시즌스호텔 로비와 호텔신라 내 예술의 방으로 불리는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에도 소장돼 있다. 그는 현대적 해석으로 전통도예의 지평을 넓히며 전문가들과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달항아리와 자동차 앞유리 위 옻칠을 한 작품, 도자로 빚어진 매화 꽃잎 등 15점이 전시된다.

앞쪽 이헌정 작가의 도자 작품 뒤로 성태훈 작가의 옻칠회화 작품들이 보인다. 사진 류주항
▲ 앞쪽 이헌정 작가의 도자 작품 뒤로 성태훈 작가의 옻칠회화 작품들이 보인다. <사진=류주항>

성태훈, 이헌정 작가 2인이 조화를 이루는 'SPRING' 전시는 이달 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32일간 열린다. 오전 11시부터 저녁 6시까지 무료 전시 관람으로 월요일은 휴관이다. 개관일 갤러리를 찾은 관객들은 개관전 리셉션에서 재클린 케네디, 브래드 피트 등이 사랑하는 니콜라스푸이야트(전시 협찬사)의 샴페인을 즐길 수 있다.

이헌정 작가의 도자작품들. 사진 류주항
▲ 이헌정 작가의 도자작품들. <사진=류주항>

한편, 새로 문을 여는 더트리니티&메트로갤러리는 조선의 겸재 정선과 당대를 대표하는 예술가, 문인들이 창작을 위해 인왕산을 오르내리던 유서 깊은 골목길에 위치해 있다.

갤러리 내부에서 유리창을 통해 바라본 외부 골목길의 모습. 이 길은 겸재 정선 등 조선을 대표하는 문인과 예술가들이 창작을 위해 인왕산을 향하던 길목의 초입이다. 갤러리 오른쪽 벽에는 이헌정 작가의 작품이 걸려 있다. 사진 류주항
▲ 갤러리 내부에서 유리창을 통해 바라본 외부 골목길의 모습. 이 길은 겸재 정선 등 조선을 대표하는 문인과 예술가들이 창작을 위해 인왕산을 향하던 길목의 초입이다. 갤러리 오른쪽 벽에는 이헌정 작가의 작품이 걸려 있다. <사진=류주항>

박소정 대표는 "뜻 깊은 자리에 갤러리가 들어선 만큼 침체 중인 미술계에 기여하고 싶다"며 "역량 있는 작가들이 전시를 통해 대중과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외 동시대의 다양한 현대미술작가를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또 "현대미술을 일상생활에, 더 나아가 다양한 비즈니스에 접목하는 발전적인 공간이 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외부에서 바라본 갤러리 내부의 모습. 벽에 붉은 옻칠이 된 이헌정 작가의 작품이 보인다. 사진 류주항
▲ 외부에서 바라본 갤러리 내부의 모습. 벽에 붉은 옻칠이 된 이헌정 작가의 작품이 보인다. <사진=류주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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