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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청년실업미래 보고서

청년실업미래보고서./원더박스



피터보겔/원더박스

이책은 세계가 직면한 실업 위기에 관한 장기적이고 광범위한 통찰과 함께 지금 현재 집행되고 있는 세계 각국의 130여 가지 구체적인 대안과 정책들을 세밀하게 소개한다. 책에 담긴 다양한 실천 사례들을 우리 사회에 어떻게 도입하고 확산시킬지, 또 최대한 긍정적인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에 관한 유용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총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최근 심화하고 있는 청년 실업 위기, 오늘날 청년의 세대적 특성, 노동시장의 새로운 경향과 전망을 분석한다. 2부에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 입장에서 청년 실업을 해소할 수 있는 입증된 해결책들을 소개하고, 시사점 많은 아이디어들을 제시한다.

올해 2월 우리나라 청년 실업률은 12.5%로 집계됐다. 이는 1999년 6월 통계기준 변경 이후 역대 최고치이다. 청춘을 공무원 시험 준비에 바치는 이른바 '공시족(공무원 시험 족)'은 이미 22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8월 경제활동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비자발적 비정규직 청년은 45만8000명이다. 그나마 취업에 성공한 청년이라 할지라도 64%는 비정규직으로 일하고 있는 현실. 이는 비단 한국사회만의 문제가 아니다. 전 세계 청년 실업률 역시 13%를 상회하며 EU 소속 국가의 3분의 2는 20%를 넘어섰다.(2014년 국제노동기구 기준) 이는 글로벌 청년 실업 위기를 반증하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 피터 보겔은 인적 자원과 노동시장 분야의 국제 전문가 집단인 '미래일자리포럼'의 주요 파트너이다. 지역 및 국가별 창업 생태계 형성을 위해 여러 나라 정부와 협력해 일하는 가운데 저자는 청년 실업 위기에 관한 다양하고 뛰어난 대안들이 뜻밖에 많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책은 오늘날 청년들이 '실업 세대'로 역사에 남지 않도록 당장 행동에 나설 것을 설득하기 위해 생생한 실천적 대안에 초점을 맞추고, 세계 곳곳에서 시도되고 있는 '현재 진행형' 솔루션을 집대성해 소개한다. 전대미문의 위기 앞에 단 하나의 정답, 만능의 해결책이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408쪽,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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