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은 하루 일과 중 기다려지는 시간이 점심시간이다. “오늘은 뭐 먹지?“ 고민을 할 정도로 기다려지는 시간이다. 막상 거리로 나서면 주변에 수많은 식당이 널려 있음에도 선 듯 선택하기가 여간 곤욕일 수밖에 없다. 이럴 때 대부분 집밥이 생각나기도 한다.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집밥을 챙겨 먹고 싶은 상황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밖에서 사 먹는 음식이 질릴 때 집밥이 생각난다”라고 밝혔다. 또한 제대로 된 밥을 먹고 싶을 때와 엄마가 생각나고 그리울 때가 그 뒤를 이어 집밥의 그리움에 대한 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럼 ‘집밥’하면 떠오르는 대상은 무얼까? 다들 예상했듯이 ‘엄마’, ‘김치찌개’, ‘된장찌개’가 순위에 들었고 엄마와 김치찌개를 밀어내고 된장찌개가 ‘집밥’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1위에 올랐다.

집밥을 먹는 이유로는 1위 “같이 먹는 사람과의 유대관계(41%)”에 이어 “정서적 안정감(20%)”, “집밥이 맛있어서(18%)”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식비를 아끼기 위해서도 11%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