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향오리가 중남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

국내 오리업계 1위 브랜드 다향오리가 16일부터 18일까지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 '2016 멕시코 식품박람회(Expo Antad & Alimentaria Mexico 2016)'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멕시코 최대 규모의 국제 식품박람회로 미국, 이탈리아, 스페인 등 45개국 약 2400개 업체가 참가한다.

다향오리는 한국관 부스에서 다향오리 대표 제품인 훈제슬라이스, 다향진삼계탕, 다향반계탕 등을 전시하고 훈제슬라이스를 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다향오리 기획실 박은희 상무는 "멕시코는 중남미 최대의 한국 식품 수출 시장이자 북미와 남미를 잇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이번 박람회를 발판 삼아 중남미 시장 개척에 힘쓸 예정이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국제박람회 참가, 해외 바이어 미팅 등 글로벌 행보를 이어나가며 세계 무대 속에서 다향오리가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