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 환절기가 다가왔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를 맞아 면역력 강화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보양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봄 환절기에는 추위에 약해진 몸을 위해 보양식을 즐기는 경우가 많다. 신선하고 건강한 식품을 섭취함으로써 면역력을 높이고 몸을 따뜻하게 해 혈액순환을 활성화하려는 의도에서다. 이에 따라 외식업계에서도 세련된 매장에서 몸에 좋은 건강 보양식을 즐길 수 있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주목 받고 있다.
오리보양식 전문 브랜드 'OK능이마을'은 몸에 좋은 능이버섯과 신선한 오리고기를 활용한 건강 보양식 메뉴를 선보인다. OK능이마을 '능이버섯오리백숙'은 모기업인 '모리식품'에서 직접 키우고 가공한 오리고기를 사용해 보다 신선하고 맛도 뛰어나다. 능이버섯오리백숙에 조개, 전복 등 각종 해산물을 넣어 깊은 맛과 영양을 더한 '황제능이오리백숙'도 인기다. OK능이마을은 모노톤의 깔끔한 인테리어를 도입해 기존 오리고기 전문점과는 다른 경쟁력도 갖췄다. 카페형 인테리어로 매장이 꾸며져 있어 다양한 세대의 고객들이 부담 없이 어우러져 건강 보양식을 즐길 수 있다.
매장에서 직접 끓여낸 육수를 활용한 '감자탕'을 내걸어 가족 고객들의 발길을 이끄는 브랜드도 눈길을 끈다. 감자탕 프랜차이즈 '이바돔감자탕'은 이바돔 물류센터에서 직접 배송한 최고급 등뼈를 각 매장에서 매일 2시간 이상 고아내 고소하고 담백한 맛의 진한 육수를 만들어낸다. 대표 메뉴인 '명품 감자탕'과 함께 무공해 산야초 나물인 곤드레를 더한 '곤드레 감자탕', 남도식으로 담근 묵은지가 어우러진 '묵은지 감자탕' 등이 있다. 특히 이바돔감자탕 묵은지는 배추, 소금, 마늘, 젓갈 등 국내산 재료를 사용해 1~3년을 숙성시키기 때문에 보다 깊은 맛을 낸다.
전통한식 브랜드 '하누소'는 특허 받은 '왕갈비탕' 메뉴로 20년 가까이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하누소 왕갈비탕은 큼직한 갈빗대와 맑으면서도 진한 국물 맛을 자랑하는 하누소의 대표메뉴다. 하누소 창동본점에서는 아직도 하루 1000그릇 이상 판매되고 있으며 쿠팡, 위메프 등 소셜커머스와 옥션, G마켓 등 오픈마켓에서도 포장된 형태로 판매되며 인기몰이 중이다. 하누소 왕갈비탕은 일반 갈비탕과는 달리 하누소만의 특제 간장소스에 짭짤하게 졸여낸 고기를 사용해 보다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왕갈비탕에 매생이를 추가한 '매생이갈비탕', 전복을 더한 '전복갈비탕' 등 다양한 건강 보양식 메뉴를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