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5일 국내 카드를 일본 패밀리마트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한카드 고객은 앞으로 일본 전역 1만1500여개에 달하는 패밀리마트에서 별도의 해외 브랜드 수수료 없이 국내 카드로 결제 가능하다.

신한카드는 현재 나리타·후쿠오카·오이타 공항 면세점, 도쿄 오다큐 백화점, 오사카 한큐삼번가, 후쿠오카 캐널시티 등 대형가맹점을 중심으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아직은 주요 가맹점에서만 서비스가 제공되는 만큼 비자, 마스터 등 해외 브랜드 카드를 소지하는 것이 좋다"며 "고객들이 일본에서 더욱 편리하게 카드를 쓸 수 있도록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