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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캐딜락 ATS 강인함 속 반전매력…운전자 지시 즉각 반응

[YG의 카톡(Car Talk)] 캐딜락 ATS 강인함 속 반전매력…운전자 지시 즉각 반응

캐딜락 ATS 전면.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캐딜락 'ATS 2.0T'는 강인한 외모와 달리 반전 매력을 소유하고 있다.

외관은 캐딜락 특유의 남성적 디자인이 돋보이지만 실내 장치들은 운전자의 명령에 즉각 반응하며 응답한다. 마치 영화 '트랜스포머'에 등장하는 범블비처럼 운전자와 교감한다는 느낌이 든다. 준중형 차량으로 BMW 3시리즈와 아우디A4, 벤츠 C-클래스 등 수입차 고급 세단 내부와 견줘도 전혀 손색이 없었다.

우선 외관은 전면부 그릴과 범퍼의 공기 흡입구를 크고 넓게 재설계해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매력을 갖추고 있다. 전면 헤드라이트는 범퍼에서 보닛까지 이어져 젊음과 강인한 인상을 준다. 후면부의 트렁크 리드 상단에 이어진 LED보조 제동등과 테일램프 등도 그동안 캐딜락이 유지해온 디자인에서 크게 차이가 없다.

실내는 간결하면서도 엣지있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V자 형태의 센터페시아에 캐딜락의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큐'는 기존 차량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스타일을 추구한다. 큐는 운전자가 원하는 드라이빙 환경을 설정하고, 직관적으로 반응하고 이를 경험할 수 있는 첨단 시스템이다. 자기만의 독특한 드라이빙 스타일을 즐기는 운전자들이 맞춤형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캐딜락 ATS 내부 인테리어.



중앙 디스플레이와 조작 버튼은 전체적으로 터치 패널을 적용했다. 특히 시스템 컨트롤을 위해 터치하면 진동을 통해 즉각 반응해 마치 운전자의 지시를 감지했음을 보여준다. 또 대시보드 위에 불룩 튀어나온 부분은 운전자 상태를 파악해 주행중 차선을 이탈할 경우 시트 진동을 통해 위험을 알려준다.

지난 1월 25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여의도-성남시 분당구청, 서울시내 일대 약 400㎞를 주행하며 승차감과 주행 성능을 테스트한 결과, 민첩하고 역동적인 드라이빙을 제공하는 스포츠세단임을 확인할 수 있다.

ATS는 최고출력 272마력의 놀라운 성능과 디자인으로 승화된 최첨단 기술들을 대거 채택했다. ATS의 뛰어난 제품력은 각종 수상으로 이어져 '2013년 북미 올해의 차'를 비롯해 세계 유수 매체 및 기관들이 선정한 '올해의 차' 타이틀을 여러 번 거머쥔 바 있다.

설계 단계부터 그램(g) 단위까지 고려한 경량화 개발 과정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차체 중량 대비 출력과 완벽에 가까운 전후 하중 배분을 실현했으며, 고성능 2.0L 4기통 직분사 터보 엔진을 장착해 272마력의 최고출력을 자랑한다. 정지상태에서시속 60마일(97㎞)까지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5.7초. 가속 페달에 발을 올리는 순간적으로 치고 나가는 느낌은 인상은 강렬했다.

안전성도 우수했다. 전후방 카메라, 초음파 센서 등의 최신 능동 안전 기술을 기반으로 전방 추돌 경고, 차선 이탈 경고, 안전 경고 햅틱 시트, 차선 유지 기능 및 인텔리빔하이빔 컨트롤 등과 같은 첨단 안전 시스템을 갖췄다.

120㎞를 넘어 속도를 올려도 즉각적으로 반응하며 고속주행을 하는데 무리가 없었다. 연비는 공인연비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도심구간에서 공인 연비는 8.1㎞/L인데 실제 도심을 주행한 경과 7.9㎞/L를 기록했다. 가격은 럭셔리가 4450만원, 프리미엄이 5100만원, 4AWD가 54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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