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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쿠웨이트·홍콩도 기준 금리 잇따라 인상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6일(현지시간)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자 세계 각국도 뒤따라 기준금리 정책 방향을 결정했다. 단 하루 만에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 바레인, 홍콩, 대만, 필리핀, 노르웨이 등 7개국이 인상 또는 인하, 동결을 발표했다.

우선 사우디와 쿠웨이트, 바레인 등 중동 3개국과 홍콩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발맞춰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올렸다. 사우디 중앙은행은 17일 정책금리를 0.50%로 0.25% 포인트 인상했으며 쿠웨이트 중앙은행은 재할인율금리를 0.25% 포인트 오른 2.25%로 조정했다.

바레인은 하루짜리 중앙은행 예치금리를 0.25%에서 0.50%로 올렸다. 홍콩 중앙은행도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0.25% 포인트 인상했다. 필리핀과 노르웨이는 기준금리 동결에 나섰다.

필리핀 중앙은행은 이날 4.0%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지난해 9월 이래 15개월째다. 노르웨이는 기준금리를 0.75%로 동결했다. 노르웨이는 지난 6월과 9월 두 차례 기준금리를 인하한 데 이어 내년 상반기 추가 인하를 단행할 예정이다.

반면 대만은 기준금리를 0.125% 포인트 내린 1.625%로 인하했다. 이외에도 오만과 카타르 등 걸프협력회의(GCC) 회원국이 금리 인상 대열에 가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GCC 6개국 가운데 쿠웨이트를 제외한 5개국은 미국 달러화에 자국 통화를 고정한 환율 페그제를 운용하는데 통상 미국을 따라 금리를 조정하고 있다. 홍콩달러도 미국 달러화에 고정돼 있다.

앞으로 미국이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하면 이들 달러 페그제 운용 국가들은 이를 뒤쫓아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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