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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고촌재단 10번째 고촌상 시상식 개최

제10회 고촌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나오미 완지루, 종근당고촌재단 김두현 이사장, 나탈리아 베즈니나 박사, 아스팟페루 멜레치오 메이타 코타 대표.



제10회 고촌상 시상식 개최…전 세계 결핵퇴치에 앞장

종근당고촌재단과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이 2005년 공동 제정

지난 10년간 18개 단체와 개인에 총100만 달러 지원

올해 나탈리아 베즈니나 · 나오미 완지루 · 아스팟 페루 공동 수상

종근당고촌재단은 11월 30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제10회 고촌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나탈리아 베즈니나 의학박사(러시아), 나오미 완지루 간호사(케냐), 보건단체 '아스팟 페루' 등을 수상자로 선정하고 시상했다.

나탈리아 베즈니나 박사는 러시아 교도소에 직접관찰치료법(DOTS)을 최초로 도입해 수용자들의 결핵 치료에 기여했으며 동유럽과 중앙아시아 지역의 결핵환자 관리를 위해 노력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나오미 완지루는 케냐에서 결핵환자 관리와 결핵 인식 개선에 기여해 온 업적을 인정받았다.

아스팟 페루(ASPAT-Peru)는 비영리 보건단체로 학교, 보건소 등 여러 기관을 통해 결핵 예방과 관리 정보를 전파하고 의료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숙식제공, 재정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수상자들은 종근당고촌재단으로부터 총 10만달러의 상금을 지원받았다.

종근당고촌재단 김두현 이사장은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고촌상은 전 세계적으로 결핵퇴치에 앞장선 18개의 단체와 개인을 선발해 지금까지 총 100만 달러의 상금을 지원했다"며 "결핵퇴치에 평생을 이바지한 고 이종근 회장의 유지를 잇는 더욱 많은 지원과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고촌상(Kochon Prize)은 종근당 창업주인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이 1973년 설립한 종근당고촌재단과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Stop TB Partnership)이 세계 결핵 및 에이즈 퇴치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후원하기 위해 2005년 공동 제정한 국제적인 상이다. 매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상금포함 총 10만 달러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故 고촌 이종근 회장은 1941년 종근당을 창업, 결핵퇴치 사업을 위해 평생을 기여해왔다. 결핵 관련 의약품이 고가에 수입되던 시절 자체 기술로 항결핵 의약품을 생산해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 시장에 보급하여 결핵퇴치에 공헌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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