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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한국인 연쇄 피살에 정부 '비상'

필리핀 한국인 연쇄 피살에 정부 '비상'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필리핀에서 한국인의 죽음이 잇따르자 정부가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외교부는 8일 서울에서 필리핀 한인회 관계자들과 필리핀 경찰 내 '코리아 데스크'(한인사건 전담반)에 파견된 우리 경찰관, 검경 등 관계부처가 참석하는 긴급 민관 대책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찰 파견인력 증원과 한인 밀집지역에 CCTV 추가 설치 지원 등과 같은 대책 마련이 예상된다.

현재 필리핀에는 4명의 우리 경찰 주재관(마닐라 주재 한국대사관 3명, 세부 분관에 1명)이 파견돼 있다. 필리핀 경찰청 내 '코리아 데스크'에는 2명의 경찰이 나가 있다. 또 마닐라 외곽 한인 밀집지역인 말라테에 한인파출소 한곳이 운영되고 있고, 중부 관광도시 앙헬레스 지역의 코리아타운에는 총 5개 장소에 17대의 CCTV가 설치돼 있다.

여기에 더해 필리핀 경찰청과 우리 대사관이 2010년부터 운영해 온 한인사건 종합대책회의가 있고, 한인회와 유학생 대표들은 안전대책협의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의 대책이 얼마나 효과를 나타낼 지는 미지수다. 필리핀은 기본적으로 치안 상황이 열악하기 때문이다. 필리핀에서 우리 국민은 2013년 12명, 2014년 10명, 올해 9명(조선족 1명 제외)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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