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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치

반기문, 국경없는의사회 폭격한 미국 맹비난

[이 기사는 뉴시스를 토대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반기문, 국경없는의사회 폭격한 미국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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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송시우기자]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3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의 한 병원에 대한 미군의 공습으로 의료진과 민간인들이 사망한 사건에 대해 맹렬히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또한 국경없는 의사회가 운영하는 이 병원을 공습하게 된 경위를 밝히기 위해 철저하고 공평한 수사를 요구하면서,앞으로 국제 인권법상 보호받아야할 대상으로 명기돼있는 병원과 의료진들의 보호를 철저히 하도록 요구했다고 사무총장 대변인이 전했다.

3일 새벽에 일어난 이번 공습은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이 주도한 것으로 북 쿤두스주의 수도인 쿤두스즈 MSF병원에서 19명이 사망, 37명이 부상하는 참사를 빚었다.

이날 모함마드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대통령은 병원 공습으로 민간인과 의료진 사상자가 발생한데 대해 깊은 애도를 표했으며 반총장도 "지금의 악조건 속에서는 쿤두스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병원이 공격을 당한 것"이라고 성명을 통해 말했다.

공습으로 인한 사상자 가운데에는 3명의 어린이도 포함되어 있으며 구호단체들은 폭격을 한 것이 미국과 나토의 연합군이라고 판단하고 이번 합동 공습에 대한 "철저하고 투명한 해명"을 요구했다.

이보다 앞서 탈레반에 대항해서 아프간군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에 주둔중인 미군도 이번 사건에 대해 수사가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쿤두즈 경찰 집계에 따르면 지난 달 28일부터 카불 북부 250km지점의 쿤두즈에서 시작된 텔레반 반군과의 교전에서 지금까지 민간인 총 60여명이 살해되고 500여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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