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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패션'에 빠져든 홈쇼핑...'셀럽' 마케팅 치열

패션 비중 최대 40%까지 확대…주말 방송 패션피플·셀럽 '전진 배치'

매출 신장률은 절반 수준도 못 미쳐…영향력 있는 인물 영입이 관건

GS홈쇼핑의 패션 방송프로그램인 쇼미더트렌드 출연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GS 쇼호스트 동지현, 스타일리스트 김성일, 방송인 김새롬. 사진=GS홈쇼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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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홈쇼핑 업계가 패션 부문의 방송 비중을 높이고 스타일리스트, 모델 등 패션 피플과 유명인(셀럽)등 방송 출연진을 다양화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GS홈쇼핑(대표 허태수)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패션 상품의 방송 비중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패션 방송 비중은 2009년 23%에서 지난해 40%까지 높아졌다.

GS홈쇼핑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쇼미더트렌드'를 방송 중이며 최근에는 패션 전문 프로그램인 '더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패션 피플로는 방송인 김새롬이 쇼미더트렌드에, 스타일리스트 김성일이 쇼미더트렌드와 더컬렉션에 고정 출연 중이다.

CJ오쇼핑(대표 김일천)의 패션 상품 방송 비중도 지난해 기준으로 36%에 달한다. 올 상반기 패션부문 매출 신장률은 전년 대비 약 11% 수준을 기록했다. 패션피플로는 대표적으로 스타일리스트 정윤기가 있다. 정윤기는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30분부터 방송되는 '셀렙샵'에 출연 중이다. 이외에도 수요일에는 스타일리스트 도윤범이 오전 8시 15분부터 진행되는 방송에 출연하고 있다.

현대홈쇼핑(대표 강찬석)은 지난해 초부터 패션 비중을 본격적으로 늘리고 있다. 올 상반기 패션 상품 방송 편성 비중은 30%로 전년 대비 0.5%포인트 늘었다. 하반기에는 방송 비중을 32.5%까지 확대한다.

패션 피플로는 스타일리스트 김하늘과 서수경이 있다. 김하늘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 40분부터 새벽1시까지 진행하는 패션 방송 'S.O.S', 서수경은 매주 토요일오후 8시30분부터 10시 40분까지 방송되는 '스타일몬스터'에 출연한다.

롯데홈쇼핑(대표 강현구)의 패션 상품 방송 비중은 상반기 기준 20% 수준이다. 패션 피플로는 스타일리스트 김우리와 박만현이 있다. 박만현은 토요일 오전 10시 25분부터 오후 1시까지 방송하는 '플레이샵', 김우리는 토요일 오후 10시 30분부터 새벽1시까지 스타 쇼핑호스트 정윤정이 방송하는 '정쇼'에 출연한다.

롯데홈쇼핑은 하반기 단독 브랜드 론칭과 해외 유명 브랜드 직매입 등의 방식으로 패션 부문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복수의 업계 관계자는 "패션 피플이 동일한 제품을 판매할 때 고객들에게 전문적인 지식으로 신뢰감을 주고 워너비 이미지도 심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매출 신장의 한 요인으로 작용한다"며 "영향력있는 패션 피플의 영입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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