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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 10월 자메이카와 평가전



슈틸리케호, 10월 자메이카와 평가전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슈틸리케호가 자메이카와 10월에 평가전을 갖는다.

7일 대한축구협회는 내달 자메이카 대표팀과 A매치 평가전을 갖기로 자메이카축구협회와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경기는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레게 보이즈'라는 애칭을 가진 자메이카는 9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52위로 한국보다 다섯 계단 높다. 지난 7월에 열린 2015 미국·캐나다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골드컵에서는 준결승에서 강호 미국을 꺾는 돌풍을 일으키며 멕시코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월드컵 본선에는 1998년 프랑스 대회에 한 번 출전했으며, 한국과는 1998년 5월 서울에서 두차례 친선경기를 치러 한국이 1승 1무를 기록한 바 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내달 8일 쿠웨이트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원정 경기를 치른 후 귀국해 자메이카를 상대하게 된다.

한편,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내달 호주 올림픽대표팀을 초청해 두 차례 평가전을 갖는다. 1차전은 9일 오후 5시 10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2차전은 12일 오후 7시 이천종합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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