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메르세데스-벤츠는 'The New C-Class ESTATE(더 뉴 C클래스 이스테이트)'를 전날 'Mercedes me Busan(메르세데스 미 부산)'에서 프리뷰로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이스테이트 모델은 넓은 적재 용량을 갖춰 실용성이 돋보이는 모델이다.
트렁크 용량은 490ℓ로 뒷좌석을 접으면 최대 1510ℓ까지 활용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220d 모델이 유로6 배출기준을 충족하는 2.2ℓ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70마력과 최대토크 40.8㎏·m의 성능을 발휘한다.
벤츠 측은 "이스테이트 모델은 일상적으로 사용하기 좋은 특징을 지닌 라이프 스타일 차량"이라며 "또 새로운 보조시스템을 통해 최고 수준의 안전을 제공하고 경량 구조, 공기역학, 경제적인 엔진으로 효율성의 기준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스테이트 모델은 1996년 출시 이후 독일, 영국 등 유럽 위주에서 지금까지 100만대가 판매됐다. 이에 국내에서도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고 출시를 결정했다"며 "범퍼 아래서 발을 휘젓는 것만으로 트렁크를 열 수 있는 핸즈-프리 액세스(Hands-Free Access) 기능이 장착됐고 차량의 49% 알루미늄으로 구성돼 기존 대비 65kg 가량의 경량화를 이뤘다"고 전했다.
이스테이트 모델은 활동적이고 현대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쇼핑, 휴가, 운동을 할 때 함께할 수 있고 가족단위의 활동에도 적합하다.
이번에 선보인 이스테이트 모델은 4세대를 기반으로 한 모델이다.
메르세데스 미 부산에서 국내 최초 프리뷰로 선보인 이스테이트 모델은 올해 하반기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된다. 가격은 미정이다.
/부산=정용기 기자 yonggi@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