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IT/인터넷

MS '윈도우10' 베일벗다…삼성 4종 윈도10 노트북 동시 출시

윈도우 10, 전세계 190개국 무료 업그레이드 시작

29일 서울 종로구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열린 윈도우10 출시 간담회에서 홍보 보델이 윈도우10을 알리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제공



MS '윈도우10' 베일벗다…삼성 4종 윈도10 노트북 동시 출시

윈도우 10, 전세계 190개국 무료 업그레이드 시작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마이크로소프트는 29일 전세계 190개국에 윈도우 10을 공식 출시했다.

기존 윈도7과 8, 윈도폰8.1 사용자는 이날부터 1년간 무료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예약자부터 차례로 가능하며, 한번 업그레이드하면 영구적인 라이선스를 갖기 때문에 여러 번 재설치해도 된다.

동시에 삼성전자가 윈도10을 탑재한 삼성 노트북 9 2015 에디션, 노트북 9·노트북9 라이트, 노트북5 등 4종을 이날 출시하는 등 제조사들과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윈도10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기능으로는 인터넷 익스플로러(IE)보다 빠른 신규 웹 브라우저인 '엣지', 개인비서 '코타나', 안면인식 로그인 '헬로우' 등이 있다.

PC와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끊김 없이 작업할 수 있는 '컨티넘' 모드와 기존 비밀번호와 다르게 네트워크로 정보를 전송하지 않아 보안을 높인 핀(PIN) 번호 로그인 기능도 지원한다.

새로운 윈도 스토어와 윈도 SDK(소프트웨어 개발 킷)도 함께 출시됐다.

한국MS는 이날 서울 중학동 본사에서 연 기자 간담회에서 윈도10의 핵심 개발 개념으로 하나의 윈도(One Windows), 이용자 피드백(Your Feedback), 서비스로서의 윈도(Windows As A Service)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하나의 윈도'는 사물인터넷(IoT)에서 홀로렌즈, 서피스 허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기를 하나의 윈도 플랫폼을 지원하겠다는 개념이다.

MS는 앞으로 3년 내 10억개의 기기가 윈도로 작동되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MS는 윈도가 이용자들이 참여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크라우드소싱 프로젝트라고 소개했다.

이용자로부터 바로바로 피드백을 받아 바로 반영해 다음 빌드에서 선보이는 선순환구조를 이룬다는 것이다.

올해 초 시작한 '윈도 인사이드 프로그램'에는 총 550만명이 참여했으며 앞으로 이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MS는 이용자가 필요한 최신 기능을 항상 빠르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나의 플랫폼 서비스로서 윈도를 제공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MS는 윈도10의 강점으로 익숙함 속 강렬함, 개인화된 컴퓨팅, 작동성, 생산성 등 네 가지를 내세웠다.

친숙한 사용자 경험(UX)과 높은 성능 및 호환성을 바탕으로 코타나, 헬로우와 같이 이용자에게 더욱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PC,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작동하며 다중 작업을 할 수 있는 가상 데스크톱 기능과 엣지 등으로 생산성도 높였다.

이날 발표를 맡은 김영욱 부장은 "윈도우10은 하나의 플랫폼으로서 데스크탑부터 테블릿까지 모든 디바이스 환경에서 시시때때로 상황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며 "윈도우 10은 익숙한 윈도우 환경이면서도 코타나, 엑스박스 앱,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등과 같은 개인화되고 생산적인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