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복현명기자] 이화여자대학교(총장 최경희)가 오는 13일~24일 아시아·아프리카 여성 NGO 리더들을 대상으로 제8회 이화글로벌임파워먼트 프로그램(EGEP, Ewha Global Empowerment Program)을 개최한다

EGEP는 지난 2012년 이화여대가 전세계 시민사회 여성 활동가들의 역량강화를 돕기 위해 도입한 2주 단기 교육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교육비·숙박비·체제비 일체를 지원받는다.

먼저 핵심 프로그램인 오픈포럼은 7월 16일~17일 양일간 이화여대 LG컨벤션홀에서 '변화를 만드는 초국적 여성연대'를 주제로 열린다.

이어 태국 출라롱콘대 철학과 스완나 사타-아네드 교수·남아프리카공하국 여성부 베르나넷 뮈티앙 정책관·이화여대 여성학과 김은실 교수 등이 특별 세션을 진행한다.

또 EGEP 주관기관인 이화여대 아시아여성학센터(소장 장필화)는 설립 20주년을 기념해 아시아 지역의 여성 문제와 운동 사례를 모은 '우리들의 목소리 1:아시아 페미니즘과 여성운동의 현장'을 비롯한 단행본 5권도 소개한다.

포럼 이외에 EGEP 참가자들은 7월 22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 시위에 참여해 여성 인권 증진을 위한 노력을 실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