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소렌스탐·웨브 뛰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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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소렌스탐·웨브 뛰어 넘는다

최종수정 : 2015-06-24 10:16:05
전체 승수 40%가 메이저대회...메이저 최다승 기록 경신할 듯

박인비 연합뉴스
▲ 박인비 /연합뉴스

박인비, 소렌스탐·웨브 뛰어 넘는다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세계랭킹 1위 '골프여제'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카리 웨브(호주)의 메이저대회 우승 기록을 뛰어넘을 전망이다.

LPGA투어 상금 1위, 다승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인비는 15일 미국 뉴욕주 해리슨의 웨스트체스터 컨트리클럽(파73·6670야드)에서 열린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메이저대회 우승컵 6개째를 수집했다. 또한 이 대회 3연패를 달성하며 역대 LPGA 투어에서 메이저대회 3연패를 달성한 세 번째 선수가 됐다.

이로써 메이저대회 우승컵 5개의 박세리(38·하나금융)를 넘어선 박인비는 조만간 소렌스탐과 웨브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박인비의 '메이저 사냥꾼' 본능은 이미 현역 선수 가운데 최고다. 지금까지 LPGA투어에서 올린 15승 가운데 6승이 메이저 타이틀이다. 우승 트로피의 40%가 메이저 우승컵인 셈이다. 현역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메이저 타이틀을 보유한 웨브는 41승 가운데 메이저 타이틀이 7개에 그친다. 줄리 잉스터는 31승 가운데 메이저대회에서 7승을 거뒀다.

은퇴한 선수를 포함해도 박인비의 메이저 비중은 대단히 높다. LPGA투어 사상 가장 뛰어난 선수로 꼽히는 소렌스탐은 LPGA투어 72승 가운데 10승만이 메이저 우승컵이다. 두 자릿수를 겨우 넘은 기록이다. 메이저 최다승 기록(15승) 보유자 패티 버그는 LPGA 투어에서 통산 60승을 올렸다. 25%가 메이저 우승이다.

27일 만 27세가 되는 박인비는 또한 소렌스탐, 웨브보다 메이저대회 타이틀 수집 속도도 훨씬 빠르다. 소렌스탐은 27세 이전에 11승 중 메이저 우승이 2번 뿐이었다. 웨브는 27세가 되기 전에 이미 26차례 우승컵을 들었지만 메이저에서는 5승을 올렸다. 일찍 은퇴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27살이 되기도 전에 24승을 쓸어담았지만 메이저 승수는 고작 2승이었다. 큰 대회에 강했던 박세리도 27살 때까지 메이저 4승을 올렸지만 박인비에 미치지 못했다.

박인비가 지금과 같은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소렌스탐과 비슷한 기록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소렌스탐은 27세가 되기 전에는 11승에 메이저 2승 뿐이었지만 그 뒤에는 무섭게 승수 사냥에 나서 61승을 보태고 메이저 타이틀은 8개를 추가했다. 박인비가 27살 생일을 지나서도 지금과 같은 기량을 유지한다면 메이저대회 10승 이상은 물론 최다승(15승) 경신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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