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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양현종, 24년만의 1점대·200이닝 가능할까



KIA 양현종, 24년만의 1점대·200이닝 가능할까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올 시즌 최강의 에이스로 부상한 양현종(27·KIA 타이거즈)이 프로야구 역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기록에 도전한다.

양현종은 20일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 KT 위즈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기고 평균자책점을 1.37로 낮췄다. 이 부문 2위 유희관(두산)이 기록한 2.85의 절반도 안 되는 수치다. 동시에 98⅔이닝을 소화해 최다 이닝 3위를 달리고 있다.

KIA가 전체 일정의 45% 정도를 소화한 점을 감안하면 양현종은 올 시즌 200이닝 돌파가 유력하다. 평균자책점을 지금 수준으로 유지한다면 양현종은 24년 만에 200이닝 이상과 1점대 이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평균자책점 1위에 오르는 투수가 된다.

앞서 프로 원년인 1982년 박철순(OB)이 224⅔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1.84를 찍었다. 이후 1986년 선동열(해태)이 262⅔이닝에 0.99라는 무시무시한 시즌을 만들었다. 선동열은 1991년에도 203이닝과 평균자책점 1.55를 달성했다. 이후 200이닝이나 1점대 평균자책점은 몇 차례 더 있었지만 이를 동시에 이루고 평균자책점 1위까지 거머쥔 투수는 아무도 없었다.

양현종은 역대 평균자책점 상위 10위 진입도 노려볼 만하다. 이 순위는 1993년 선동열(0.78)과 김경원(OB·1.11)이 포함된 이후 22년간 전혀 변동이 없었다. 현재 양현종이 기록 중인 1.37은 역대 8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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