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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전교조 "교육과정 개정 논의 중단해야"



[메트로신문 김서이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교육부에 개정 논의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교육과정 개정 방향이 학습 부담을 늘리고 사교육을 부추기는 쪽으로 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전교조는 18일 세종시 교육부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5 개정 교육과정은 재앙"이라며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어려운 가혹한 학습 부담을 덜어주지는 못할망정 초등 1∼2학년 어린이들의 수업시수를 오히려 증가시키려 든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자병기 계획은 언어학습 이론에 맞지 않을 뿐 아니라 사교육만 부채질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교조는 또 초등 안전교과 신설 방침에 대해서는 "초등교육과정에 대한 몰이해에서 비롯된 것일 뿐 아니라 세월호 참사의 원인에 대한 불철저한 이해와 진실 은폐의 의도를 반영한 것"이라며 반대했다.

일각에서 거론되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필요성에 대해서는 "다음 세대의 가치관을 장악하겠다는 특정 정치 세력의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단호히 맞서 싸우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교조는 교사와 학부모 등 1만2000여명의 서명을 받아 2015 개정 교육과정 중단 촉구 항의서한을 교육부에 전달했다.

교육부는 교육과정 개정 연구진이 내놓은 시안을 토대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뒤 9월쯤 2015 개정 교육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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