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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김하성, 신인왕 도전 '양준혁·김태균' 뛰어넘는다



넥센 김하성, 신인왕 도전 '양준혁·김태균' 뛰어넘는다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프로야구 넥센의 유격수 김하성(20)이 사상 첫 3할-20홈런-20도루 신인왕에 도전하면서 양준혁과 김태균의 기록 경신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하성은 올해 프로 2년차, 만 20살에 불과한 어린 선수임에도 넥센의 주전 유격수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강정호(28·피츠버그)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꿨다. 빠른 발을 앞세워 팀의 리드오프로 활약하면서도 장타력까지 갖췄다. 16일까지 기록은 무려 타율 0.302(245타수 74안타)에 12홈런 11도루다. 잔여 경기가 74경기나 되기 때문에 지금의 페이스라면 3할-20홈런-20도루는 가뿐해 보이고 시즌 중반 이후에 집중력을 잃지 않으면 3할-30홈런-30도루도 가능성이 있다. 여지껏 누구도 넘보지 못한 신기록이다.

지금까지 역대 신인왕 중에서 3할-20홈런을 넘긴 타자는 단 2명 뿐이다. 1993년 양준혁(삼성)과 2001년 김태균(한화)이다. 양준혁은 당시 타율 0.341에 23홈런을 기록했고 김태균은 타율 0.355에 20홈런을 기록했다. 그러나 도루는 각각 4도루와 2도루 뿐이었다. 3할-20도루를 넘긴 타자는 이순철(해태), 이정훈(빙그레), 유지현(LG), 이병규(LG)였으나 20홈런을 넘지는 못했다. 1996년 박재홍(현대)는 무려 30홈런 36도루를 기록하며 KBO 최초로 30-30 클럽에 가입했지만 타율이 0.295로 3할에 조금 모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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