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배우 이광수가 중국의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루궈아이(如果愛)'에 출연한다.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는 12일 "이광수가 지난 11일 중국 호북성 우한시 호북방송국에서 열린 '루궈아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루궈아이'는 CJ E&M 차이나와 중국 호북위성TV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5월 방송된 시즌1에서는 2PM 찬성과 미쓰에이 페이가 출연해 시청률 3위를 기록했다.

이광수는 시즌2에서 종려시, 슝다이린 등 중화권 톱스타 5명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한국 스타로는 유일하게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11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이광수는 깔끔하고 세련된 수트 차림으로 무대에 올라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광수가 인터뷰와 프로그램 소개를 마친 뒤 대기하는 동안 팬들이 몰리면서 취재라인이 무너지는 등의 해프닝도 일어났다. 그러나 현지 경호원들의 통제로 행사는 안전하게 마무리됐다.

한편 이광수가 출연하는 '루궈아이'는 다음달 2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중국 현지시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