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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바브링카, '기적' 조코비치 꺾고 우승…세계랭킹 5계단 상승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스탄 바브링카(4위·스위스)가 세계최강 조코비치를 꺾고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2802만8600 유로) 남자단식 패권을 차지했다.

바브링카는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 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단식 결승에서 세계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를 3-1(4-6 6-4 6-3 6-4)로 물리쳤다. 지난해 호주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대회 단식 타이틀을 차지한 바브링카는 개인 통산 두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우승 상금은 180만 유로(약 22억5000만원)다.

바브링카는 그동안 조코비치를 상대로 3승17패의 절대 열세를 보였으나 이날 예상을 뒤엎고 승리를 따내 이변을 연출했다.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프랑스오픈에서만 우승 경험이 없는 조코비치는 올해 대회를 통해 '커리어 그랜드슬램' 가능성을 엿봤으나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프랑스오픈 전까지 세계 랭킹 9위였던 바브링카는 8일 발표된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에서 4위로 5계단 상승했다. 지난해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뒤 세계 랭킹 3위에 오른 것이 개인 최고 랭킹이다.

준우승자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여전히 1위를 지켰고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2위다. 이 대회 6년 연속 우승 달성에 실패한 라파엘 나달(스페인)은 7위에서 10위로 밀려났다. 니시코리 게이(일본)가 5위고 한국 선수로는 정현(삼성증권 후원)이 7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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