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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노동/복지/환경

정부 뒷북 대응에 이어 병원 오류 까지

[메르스 사태]정부 뒷북 대응에 이어 병원 오류 까지

정부가 발표한 메르스 환자 경유 기관, 4개 시도 18개 의료기관 /뉴시스



정부가 7일 11시 발표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 발생·경유 병원 명단 24곳 중 일부가 잘못돼 수정 발표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메르스 확진 환자가 6월2일과 4일 다녀간 병원 중 성모가정의학과의원의 소재지가 경기도 군포가 아닌 서울 성동구로 알려진 것이다.



군포시에서는 홈페이지 팝업창(사진)을 통해 성모가정의학과의원이라는 병원이 없고 서울시 성동구에 소재한다는 사실을 명시했다.

정부 발표 오류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발표된 명단에는 여의도구 여의도성모병원이 포함돼 있으나 서울시에 여의도구는 없다. 영등포구의 기재 오류로 파악됐다.

경기도 평택시 평택푸른병원은 존재하지 않는다. 평택푸른의원의 오류로 추정된다.

최선영내과의원의 소재지는 전북 순창이라고만 발표됐지만 순창시가 아닌 순창군으로 확인됐다.

이로인해 명단 공개 시 국민들의 해당 병원 기피로 인해 영업 타격이 예상돼 그간 비공개 원칙을 고수했다던 보건당국이 뒷북 대응에 이어 잘못된 정보 공개로 애꿎은 병원이 피해를 보게 된 셈이다.

한편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서울삼성병원에서의 메르스 유행은, 검사가 진행되면서 향후 계속 발견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말을 넘기면서 정체되거나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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