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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 순하리, 시들어가는 소주 시장 살리나

롯데마트, 1~5월 매출 분석

/롯데주류 제공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알코올도수 14도의 롯데주류 '처음처럼 순하리 유자'를 대표로 한 저도주가 전체 소주 매출 신장을 주도하고 있다.

7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1∼5월 소주 매출은 2012년 7.1%, 2013년 2.3%, 2014년 6.4%으로 매년 감소추세였다. 그러나 올해 들어 2.8% 증가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같은 기간 제품별 순위에서 지난해까지는 5위 이내에 20도 이상의 소주가 최소 1개 이상 차지했지만 올해는 진로참이슬(17.8%), 무학좋은데이(16.9%), 롯데처음처럼(17.5%) 등의 저도주가 순위권 안에 들었다.

회사측은 달라진 음주 문화와 함께 여성 음주가 늘어남에 따라 도수가 낮고 목넘김이 깔끔한 저도주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전체적인 소주 매출 증가로 이어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특히 지난 3월 출시된 롯데주류 '처음처럼 순하리 유자'는 롯데마트 4∼5월 매출 분석에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경남과 부산시장 공략을 위해 선보인 '처음처럼 순하리 유자'는 출시 한 달 만에 150만 병이 판매됐다. 14도의 낮은 도수에 천연 과실원액과 레몬글라스 등 허브 엑기스를 첨가해 과일향과 새콤달콤한 맛으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은 것. 지난달에는 수도권으로 판매망을 늘리며 저도주 소주 시장 열풍을 이끌고 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저도주의 인기가 소주 전체 시장을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신장시켰다"며 "소주 트렌드는 변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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