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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무더운 여름 탈모 감추면 더 악화

무더운 여름 탈모 감추면 더 악화

무더위에 탈모를 감추는 것은 탈모를 더 악화 시키는 요인이 된다./닥터메이트



올해는 평소보다 여름이 빨리 찾아왔다. 지난 5월 말부터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한 낯 기온이 30도를 웃돌며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날이 많았다. 기상학자들은 온난화로 인해 여름이 오는 시기가 빨라졌으며 제트기류의 약화로 6월에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무더운 날씨가 찾아올 때마다 곤혹을 치르는 사람들이 바로 탈모 때문에 가발을 착용하는 사람들이다. 더운 날씨에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는 가발 착용으로 인한 답답함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가발을 착용하게 되면 일반적인 경우보다 머리 감기도 불편해 두피 청결 관리가 어려울 수 있다. 이는 자칫 탈모 증상을 더 가속화 시킬 수 있다.

▶탈모 감추려 흔히 사용하는 가발 탈모 더 악화시켜

여름철 가발 착용은 공기순환을 방해해 두피 온도를 높이고 땀을 내 두피를 짓무르게 하기 쉽다. 이는 모낭충이나 비듬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든다. 이 같은 현상들은 모발 손상은 물론 모발의 수명을 앞당겨 자칫 탈모가 심해지게 만들 수 있다. 특히 가발이 벗겨질 염려가 적어 많이 사용하는 접착식 가발의 경우, 탈부착식 가발보다 두피 청결 관리가 어려워 주의를 요한다.

접착식 가발 중 실리콘을 활용해 접착하는 제품은 피부가 예민한 사람에게 사용하게 되면 두피에 피부염이 생길 수 있다. 실리콘은 결합조직이 섬세해 두피와 가발을 강력하게 접착시킨다. 날씨가 더운 여름철 오랜 시간 동안 실리콘에 덮여 모공이 막혀있게 되면, 모공 속에 피지가 쌓이고 이차적으로 세균이 번식되어 여드름이나 모낭염 등이 생길 수 있다. 두피나 모낭에 염증이 생긴 채로 장시간 방치되면 탈모 증상이 심해지기도 한다.

탈모치료 특화병원 루트모발이식클리닉(이윤주, 이학규 대표원장) 이학규 대표원장은 "두피에는 늘 균들이 존재하는데, 이 균들은 습하거나 피지가 많이 생긴 경우 쉽게 번식해 염증반응을 일으킨다"며 "여름철 가발을 사용할 때는 특별히 두피 청결관리에 주의를 기울이고 가발 세척이나 샴푸 후에는 물기를 완벽히 말려주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근본적인 탈모 개선은 치료계획에서 시작

전문가들은 탈모 증상을 처음부터 감추기 위해 무조건적으로 가발을 사용하기보다는 근본적인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가발 기술의 발달로 착용 시 거의 티도 나지 않고 탈모 부위를 효과적으로 가릴 수 있지만 가발 자체가 탈모를 극복할 수 있는 근본적인 방법이 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탈모 부위가 넓어 일반적인 방법으로 개선하기 어려운 경우 가발 이외에 모발이식수술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 된다. 모발이식수술은 자신의 정상 모발을 탈모 부위에 옮겨 심는 원리로 개선 효과를 지속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탈모에 영향을 받지 않는 후두부의 모발을 이식하기 때문에 건강한 모발이 지속적으로 자랄 수 있게 만든다. 단, 이식 직후부터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이식된 모발이 정상적으로 자라기까지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기간이 필요하다.

루트모발이식클리닉 이윤주 대표원장은 "가발은 사용 즉시 탈모 부위를 가려주는 이점이 있다. 하지만 덥고 습한 여름철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탈모가 더 심해질 수 있으며 증상 회복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다"며 "탈모 초기에 증상을 인지한 경우 약물치료를 통해 중증으로 악화되는 것을 막거나 중증 환자라면 모발이식수술을 고려해보는 것도 가발 착용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도움말 : 루트모발이식클리닉 이윤주, 이학규 대표원장 (http://www.roothai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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