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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국내 온라인몰에 부는 샤오미 광풍

스마트폰 주변 기기서 생활가전으로 판매 제품 확대

사진 시계 방향으로 샤오미 보조배터리, 이어폰, 체중계, 미밴드. /G마켓 제공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중국 IT기업 샤오미가 국내 오픈마켓에서 광풍을 일으키고 있다.

가격 대비 높은 품질이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으면서 보조 배터리·이어폰 등의 스마트폰 주변기기에서 시작된 샤오미 제품의 인기가 체중계·공기청정기·미밴드(Mi Band) 등 생활가전으로 확대되고 있다.

25일 옥션이 지난 한 달간 샤오미 제품 판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이어폰과 외장형 배터리의 판매가 전월대비 각각 113%, 12% 증가했다.

같은 기간 11번가에서 판매된 샤오미 이어폰 매출은 지난 1월 대비 22%, 보조배터리는 340% 급증했다.

이 같은 인기에 오픈마켓은 프로모션(판매촉진) 행사를 잇달아 열었다. 그 결과 옥션이 지난 11일 오픈마켓 단독으로 판매했던 샤오미 공기청정기 '미.에어(Mi.Air)'는 하루 만에 1250대가 완판됐다. G마켓이 지난 18일 오픈마켓 최초로 선보인 샤오미 체중계 '미 스케일(Mi Scale)'도 하루 평균 1000개 꼴로 판매되고 있다.

11번가가 지난 20일 하루 동안 진행한 '샤오미 원데이 프로모션'에서는 샤오미 공기청정기와 샤오미 체중계, 샤오미 스마트 밴드 등은 준비된 한정수량 각 111대가 약 5분 만에 판매가 종료됐다. 한정 수량이 매진된 후에도 샤오미 제품에 대한 구매가 종일 잇따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G마켓 베스트셀러 목록에서는 '샤오미 보조배터리'는 휴대폰배터리 부문 1위, '샤오미 체중계'는 건강측정계 부문에서 1위에 올라있다. '샤오미 이어폰'는 3위를 차지하고 있다. 검색 건도 각각 일 평균 2000건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소비자들이게 인기를 끌고 있다.

샤오미 제품들이 인기를 끌면서 판매 품목도 다양화 되고 있다. G마켓에서 지난해 거래된 샤오미 제품 종류는 보조배터리 등 3~4개에 불과했지만 올해의 경우 취급 품목 수가 10개 정도로 늘었다.

샤오미의 인기는 가격대비 우수한 성능이 SNS 등을 통해 입소문으로 퍼지면서 이미 예견된 일이다.

G마켓 디지털실 김석훈 상무는 "샤오미 보조배터리 등 일부 품목은 지난해에 비해 2~3배 이상 매출이 오를 정도로 대부분의 샤오미 제품들이 판매 호조세를 보이면서 올해 들어 다양한 상품으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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