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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황교안, 최장기 장관 이어 총리 후보까지 '신임' 재확인

황교안, 최장기 장관 이어 총리 후보까지 '신임' 재확인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로 내정되면서 그의 이력이 재조명되고 있다. 황 장관은 30년간 검찰에 봉직하며 공안통 검사로 유명세를 떨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그의 공안 수사 경력은 김대중·노무현 정부 때 약점으로 작용해 여러차례 승진에서 빠지는 아픔을 맛봤다. 그는 요직인 서울중앙지검 2차장을 거치고도 승진 대열에 오르지 못했다.

2006년 검찰 인사 당시 서울중앙지검 1·3차장은 모두 검사장으로 승진했지만 2차장이던 황 후보자는 승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2007년에도 검사장에 오르지 못했다. 황 장관은 2011년 부산고검장을 끝으로 검찰 조직을 떠났다가 2년 만인 2013년 박근혜 정부 초대 법무장관으로 공직에 복귀했다. 박근혜 정부 초기 멤버였던 그가 최장기 장관에 이어 총리 후보자 자리까지 오르면서 신임을 재확인했다.

안팎에선 지난 2년3개월동안 법무행정을 총괄, 단호한 개혁 추진 성과를 이끌어낸 점을 크게 평가하고 있다. 법과 원칙을 강조하는 박 대통령의 스타일과 잘 맞아떨어진 것이다.

국정원 선거 개입 의혹 사건과 세월호 참사 사건,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 최근 성완종 리스트 의혹까지 황 장관은 국회의원들의 쏟아지는 질문 공세를 원칙에 입각해 답변했다.

원론적 답변으로 질문을 회피한다는 지적도 나왔지만 불필요한 정치 논란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황 장관은 경기고와 성균관대 법대를 나와 1981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대검찰청 공안3과장·공안1과장, 서울중앙지검 2차장 등을 역임하는 등 공안쪽에서 특기를 쌓았다. 국가보안법 해설서를 펴낼 정도로 공안 업무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인 최지영 씨와 슬하에 1남 1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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