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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방산비리' 예비역 공군대령 부인 자살…불거진 '강압수사' 의혹

'방산비리' 예비역 공군대령 부인 자살…불거진 '강압수사' 의혹



방산비리 연루 혐의로 구속된 전 예비역 공군대령 천모(58)씨의 아내가 목숨을 끊으면서 검찰의 강압수사 논란이 도마에 올랐다. 지난 1월 방위산업비리로 조사를 받던 방위사업청 전 함정사업부장 함모(61·해사31기)씨가 행주대교에서 투신하고, 지난 4월 자원외교 비리로 수사를 받던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목숨을 끊은 데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검찰 수사 과정에서 피의자와 가족이 목숨이 끊은 일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검찰 수사 방법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21일 서울 동작경찰서 등에 따르면 천씨의 아내 김모(58)씨가 지난 18일 동작구 상도동 자택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 김씨는 오전 10시 20분쯤 숨져있는 것을 발견한 아들의 신고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서가 있고,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점 등을 미뤄 자살로 결론 내렸다.

김씨가 남긴 유서에는 "남편은 비리를 저지를 사람이 아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가 남편 천씨의 구속으로 괴로워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천씨는 항공기부품 수입·판매업체인 블루니어 부회장으로 일하면서 지난 2009년 9월년부터 2011년 12월까지 블루니어 박모(54) 대표가 전투기 부품 구입 및 교체대금 서류를 허위작성, 약 213억원 상당의 정비대금을 빼돌리는 데 가담한 혐의로 지난 1월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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