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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김치 무역적자 증가…5년간 900억원

엔저로 일본 수출도 타격

중국산 김치의 대량 수입으로 김치 무역 적자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관세청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해 4월까지 김치 무역 적자는 8409만 달러(약 914억원)를 기록했다.

지난해 김치 수입량은 총 21만2938t, 수입액은 1억439만6000 달러였다. 반면 수출량은 2만4742t으로 수출액도 수입액보다 20% 적은 8403만3000 달러였다.

우리나라가 수입하는 김치의 99%는 중국산이다. 반면 중국에 수출하는 한국산 김치는 거의 없다. 중국의 수입 김치에 적용하는 까다로운 위생기준 때문에 수출길이 막혀있기 때문이다.

중국산 김치가 식탁을 장악하는 사이 김치 수출은 계속 줄어들었다. 2010년 2만9672t(9836만 달러), 지난해 2만4742t(8403만3000 달러) 등으로 수출량과 수출액이 각각 17%, 15% 감소했다.

비중이 가장 컸던 대(對) 수출이 엔저로 주춤한 영향이 컸다. 일본 수출액은 엔고 현상이 절정에 달한 2011년 8681만8000달러로 정점을 찍었다. 이후 줄곧 내리막길을 걸어 지난해에는 2011년보다 35% 감소한 5661만5000달러에 그쳤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김치 수출이 일본에만 집중돼 있어 비관세 장벽 대응체계 등을 강화, 중국과 할랄시장 등으로 수출국을 다변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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