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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홀로 마이너스 성장…애플 40% 등 모두 두자릿수 성장(종합)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자료화면 캡처



삼성전자 홀로 마이너스 성장…애플 40% 등 모두 두자릿수 성장(종합)

스마트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업체들이 두자릿수 성장을 하는 동안 삼성전자만이 마이너스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역시 크게 떨어졌다.

3일 홍콩의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지난해 1분기 8880만대에서 올해 1분기 8330만대로 -6.2% 성장을 기록했다.

반면 애플은 같은 기간 4370만대에서 6120만대로 무려 40% 성장을 기록했다. 중국의 샤오미는 뒤를 이어 같은 기간 1100만대에서 1530만대로 39.1%의 성장을 기록했다. 중국의 화웨이는 같은 기간 1370만대에서 1750만대로 27.7% 성장을 기록했다. 중국의 주요 업체 중 가장 낮은 성장을 보인 레노보-모토로라는 같은 기간 1950만대에서 2220만대로 14.1% 성장을 기록했다. 한국 업체로는 LG가 같은 기간 1230만대에서 1540만대로 25.2%의 성장을 기록했다.

나머지 업체들은 같은 기간 모두 합해 1억710만대에서 1억2710만대로 18.7%를 기록했다. 하지만 전체 스마트폰 업체들의 성장은 같은 기간 2억9600만대에서 3억4200만대로 15.5% 성장에 그쳤다. 절대물량에서 가장 비중이 큰 삼성전자의 마이너스 성장이 전체 성장을 둔화시킨 셈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자료화면 캡처



삼성전자의 부진은 가장 큰 시장인 중국시장에서 추락에 가까운 실적을 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같은 날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1분기 중국 시장 점유률 18.5%에서 4분기 8.5%로 떨어졌다. 올해 1분기는 8.6%로 회복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그 사이 애플은 같은 기간 8.8%에서 18.0%, 이어 15.7%의 점유율을 보였다. 샤오미는 10.5%에서 13.2%, 이어 13.1%의 점유율을 보였다.

중국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 하락은 글로벌 시장 점유율 하락으로 이어졌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분기 30.0%에서 올해 1분기 24.4%의 점유율을 보였다. 애플은 같은 기간 14.8%에서 17.9%로 점유율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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