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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파퀴아오-메이웨더 승패 도박 베팅금도 신기록..8천만달러 걸렸다

파퀴아오와 메이웨더 간 세기의 주먹대결에 복싱 도박계도 사상 최고의 베팅금을 걸었다./사진출처=CNN머니 화면 갈무리.



한국시간으로 3일 낮 12시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MGM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는 매니 파퀴아오(37·필리핀)와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미국)간 ‘세기의 대결’에 걸린 도박사들의 게임머니도 라스베가스 복싱 도박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CNN머니가 2일 전했다.

CNN머니는 라스베가스 카지노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이번 대결에 지금까지 도박사들이 건 돈이 최소 6000만달러(약 650억원)에서 최고 8000만달러(약 860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종전 라스베가스에서 도박 자금이 가장 많이 몰렸던 복싱 경기는 이번 경기의 주인공 중 한명인 메이웨더와 카넬로 알베레즈가 2013년 맞붙은 대결이었는데, 당시 총 베팅금액은 2500만달러(약 270억원)였다.

건당 베팅 금액도 일반인들은 엄두를 내기 힘들 정도로 높아졌다.

경기가 열리는 MGM그랜드가든호텔 카지노는 지난 1일(현지시간) 오후 파퀴아오 승리를 예측하는 도박사들로부터 50만달러(약 5억4000만원)씩의 베팅금을 받았다.

CNN머니는 이번 경기의 승패와 관련된 베팅에서는 파퀴아오 승리 쪽에 돈을 건 사람이 숫적으로는 많지만, 베팅금액으로는 메이웨더 승리 쪽이 더 많다고 전했다.

경기가 열리는 라스베가스주는 미국에서 유일하게 스포츠 경기의 승패 등을 걸고 사적 도박을 할 수 있도록 허용된 지역이다.

도박은 주로 호텔에 딸린 카지노가 주관하는데, 게임룰은 카지노마다 제각각이다.

단순히 승자를 맞추는 것에서 부터 경기가 KO로 끝날 것인가 아니면 판정까지 갈 것인가, 경기가 몇 라운드까지 갈 것인가, 어느 선수가 몇 라운드에 다운될 것인가 등 다양한 룰에 따라 베팅이 가능하다.

SBS와 SBS스포츠, 포털사이트 다음스포츠가 3일 오전 11시부터 현지 생중계할 예정이다.

한편 파퀴아오와 메이웨더는 2일(현지시간) MGM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계체량 테스트를 통과했다. 파퀴아오는 65.77kg, 메이웨더는 66.22kg가 나왔다. 이번 경기의 기준인 웰터급 최고 체중은 66.68kg이다.

두 선수의 대전료는 아직 정확하게 공개되지 않았는데, CNN머니는 메이웨더가 1억2000만달러(약 1300억원), 파퀴아오가 8000만달러(약 860억원)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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