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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엔터ON] '우리 옆집에 엑소가 산다' '우리 헤어졌어요'…웹드라마 시대 본격화

웹드라마 '우리 헤어졌어요' 산다라박./YG엔터테인먼트 제공



대형 연예 기획사, 방송사가 웹드라마 제작에 참여하며 콘텐츠의 외연을 확대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CJ E&M·스토리플랜트와 함께 웹드라마 '우리 헤어졌어요'를 만든다. 작품엔 산다라박·강승윤·강승현 등이 출연한다. 누적 조회수 600만을 돌파한 웹드라마 '연애세포' 김용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동명의 네이버 웹툰이 원작인 '우리 헤어졌어요'는 뮤직 로맨스물이다. 헤어지고도 한집에 살게 된 남녀의 묘한 동거 이야기다. 6월 초 CJ E&M 스타일 스튜디오·YG엔터테인먼트·YG케이플러스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SM엔터테인먼트는 소속 그룹 엑소를 주인공으로 한 웹드라마 '우리 옆집에 엑소가 산다'를 아시아 전역에 공개했고, JYP엔터테인먼트도 그룹 갓세븐이 주연을 맡은 '드림나이트'를 방영했다. 특히 '드림나이트'는 중국·태국에서 방송 1주일 만에 누적 조회수 1300만을 기록한 바 있다.

KBS2 드라마스페셜 2014 '간서치열전' 포스터./KBS 제공



지난해 KBS와 네이버 TV캐스트의 만남은 화제였다. KBS2 드라마스페셜 '간서치열전'은 지상파 콘텐츠로선 웹과 모바일에 선공개된 첫 번째 작품이다. 새로운 플랫폼이 필요한 시장 상황에 대처하는 출발점이 된 상징으로 평가 받는다. 그러나 공영 방송의 콘텐츠 독과점이라는 지적도 있다. KBS의 한 관계자는 "일반적인 지상파 드라마와 성격이 다르다"며 "KBS라는 브랜드를 활용해 유통만 하는 구조다. 웹드라마의 가치를 전체적으로 높일 수 있다. 파트너라고 생각해달라"고 말했다.

이처럼 웹드라마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아진 데엔 투자비용 대비 효과가 좋기 때문이다. 웹드라마 제작사 측은 "상대적으로 적은 제작비로 드라마를 만들 수 있고 해외 시장 공략에도 용이하다"며 "작품 전체보다는 편집된 일부 장면이 더 화제가 되는 단편적인 시청 트렌드와도 부합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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