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폭동' 미 메릴랜드주 비상사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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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폭동' 미 메릴랜드주 비상사태 선포

최종수정 : 2015-04-28 15:33:28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시내 곳곳에서 격렬한 인종차별 시위가 벌어졌다 연합뉴스
▲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시내 곳곳에서 격렬한 인종차별 시위가 벌어졌다/연합뉴스

미 메릴린드주 '비상사태' 선포

구금 중 사망한 흑인청년 장례식 직후 대규모 흑인폭동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구금 중 사망한 흑인 프레디 그레이의 장례식이 열린 27일(현지시간) 항의시위 참가자들이 경찰과 충돌해 방화와 약탈 등 폭력 사태로 번졌다. 계속되는 폭동 우려에 메릴랜드 주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방위군을 투입할 태세에 들어갔다.

이날 현지언론에 따르면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는 이날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후 호건 주지사는 1000명의 주 경찰을 볼티모어에 증원했고 주방위군을 대기시켰다. 비상사태 선포를 요청한 볼티모어시는 28일부터 일주일 동안 밤 10시에서 새벽 5시 사이 통행금지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폭력 시위는 지난 주말 흑인인 프레디 그레이(25)가 경찰 체포과정에서 척추를 다치고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1주일만에 사망하면서 불거졌다. 그레이는 체포 과정에서 심하게 다쳤고 여러 차례 응급조치를 요구했지만 경찰은 즉각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이보다 앞서 지난해 8월 미주리주 퍼거슨에서 백인 경관이 비무장 10대 흑인 마이클 브라운을 사살한 사건이 있었다. 또 지난 달 위스콘신 주 매디슨 경찰이 아파트 내부에서 소란을 피운 19세 흑인 청년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사건이 있었다. 지난 4일에는 일리노이 주 북부 자이온 시에서 흑인 고등학생인 저스터스 하우웰(17)이 경찰이 쏜 2발의 총을 등에 맞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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