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2015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은 대산문화재단과 공동으로 대학생들이 리더십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운명을 극복한 사람들, 유라시아의 개척자 카레이스키'를 주제로 오는 7월24일부터 8박9일간 진행된다.

참가학생들은 중앙아시아 일대를 돌아보고, 현지를 개척한 고려인의 용기와 도전정신을 되새길 예정이다.

먼저 고려인의 첫 정착지인 카자흐스탄 우슈토베의 바슈토베 언덕, 고려인의 집단거주지였던 우즈베키스탄 시온고 마을 등 삶의 터전을 탐방한다. 이어 카레이스키의 길도 트레킹할 예정이다.

참가희망 대학생은 5월31일까지 동북아 대장정 홈페이지(http://dongbuka.kyobo.c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총 선발 인원은 남녀 각 50명씩 총 10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