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조위 “시행령안 폐기…5월1일까지 대통령 결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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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조위 “시행령안 폐기…5월1일까지 대통령 결단해야”

최종수정 : 2015-04-27 17:41:03

이석태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 위원장이 2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특별법 정부 시행령안 폐기를 위한 박근혜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하며 노숙농성을 시작했다. 연합뉴스
▲ 이석태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 위원장이 2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특별법 정부 시행령안 폐기를 위한 박근혜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하며 노숙농성을 시작했다./연합뉴스

이석태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 위원장이 특별법 정부 시행령안 폐기를 촉구하며 노숙농성을 시작했다.

27일 이 위원장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늦어도 5월 1일까지 대통령이 나서 문제 해결을 위한 분명한 방법을 제시해 달라"며 "특조위 업무를 중단하고 광화문에서 대통령 결단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농성에는 이 위원장과 함께 박종운·권영빈 상임위원, 최일숙 비상임위원 등도 동참했다.

그는 "시행령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특조위가 정식 출범하지 못했고 더 이상은 이 문제를 방치할 수 없고 판단했다"며 "모든 특조위 활동을 중단하고 비상대기 시켜놓은 상황"이라고 노숙농성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이 위원장은 "그간 대통령에게 면담 요청을 두 차례 했지만 아무런 응답을 듣지 못했다"며 "이제 해외 순방도 끝났고 오는 30일 차관회의에서 시행령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제는 대통령이 결단해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이 위원장은 특조위가 꾸려진 지 5개월이 돼가지만 예산이 집행되지 않아 위원들과 전문위원들 인건비를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며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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